https://tv.naver.com/v/63076622
경기 성남시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이 동급생에게 모래를 먹이는 등 폭행했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이 시의원 자녀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한창인 초등학교 담장에 근조 화환이 설치됐습니다.
문구를 살펴보면요.
'솜방망이 징계 철회' 그리고 이쪽엔 '어른들이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영호/4학년 학생 학부모 : 각자 피해 아동을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이 직접 보내주신 겁니다. 학폭 처리 절차 자체에도 굉장히 문제가 많습니다.]
[박은정/2학년 학생 학부모 : 학폭은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나쁜 거예요.}]
경기교육청은 학폭위 심의 과정에 외부 알력이 작용한 건 아닌지 다시 들여다 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신동환]
오원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551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