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3077000
[피해 등산객 : 가다가 바위에 돌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바람이 때린 거예요.]
형제가 부부끼리 단풍 구경을 나선 길이었습니다.
오전 8시 15분 강풍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며 입산이 통제됐지만, 이들 가족은 그 전에 길을 나서 이 사실을 몰랐던 걸로 보입니다.
결국 60대 형은 숨졌습니다.
오전 내내 강원 산지에는 초속 30m를 훌쩍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었습니다.
강릉시 주문진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며 전선을 건드려 일대 주택 등 600여 호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동해시에서는 텐트가 뽑혀 날아다녀 소방관들이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소방은 오늘 하루 강풍 관련해 66번 출동했습니다.
[화면제공 강원소방본부]
[영상취재 박용길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신하림]
강버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55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