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 공개해야”…정보공개센터, 항소심도 승소
868 3
2024.10.23 14:31
868 3

서울고법 행정6-1부(재판장 황의동)는 강성국 정보공개센터 사무국장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비서실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소송 비용은 비서실이 부담하라고 했다.

앞서 작년 6월 정보공개센터는 비서실에 근무하는 전체 공무원의 부서·이름·직위·담당업무를 공개하라고 비서실에 요청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친인척이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민의 알 권리를 해소하겠다는 차원이었다.

그러나 비서실은 일정 직급 이상의 명단만 공개하고 전체 직원의 명단 공개는 거부했다. 비서실은 “모든 명단이 공개되면 이익단체의 로비나 청탁 또는 유·무형의 압력 등으로 국가이익이나 공정한 업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은 비서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비서관급 미만 공무원의 부서·성명·직급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담당 업무에 대한 공개 요구는 각하했다.

1심은 “명단을 공개한다고 로비나 위협, 악성 민원 등 외부의 부당한 영향력에 노출된다고 볼 만한 뚜렷한 근거가 없다”며 “다른 정부 조직뿐 아니라 감사원·국세청 등 사정기관도 공개하는 상황에서 비서실 공무원을 달리 취급할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지난 26일 뉴스타파가 비슷한 취지로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서울고법은 비서실이 직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580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461 00:07 9,7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4,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4,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02,0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5,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4,0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2,7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7,8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5,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20 기사/뉴스 (한번만 읽어주세요ㅜㅜ진짜 원덬이 인생 소원) 원덬이 고조 할아부지 기사남.gisa 31 17:17 1,726
313819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Get Loud' MV 1000만뷰+초동 9만장 '겹경사' 17:16 65
313818 기사/뉴스 홍대·압구정 활보 '나체 박스녀' 마약 구매 혐의로도 재판행 14 17:10 1,517
313817 기사/뉴스 "분당 엄마들이 지킨다"…'시의원 자녀 학폭' 초교 앞 근조화환 100개 35 17:07 1,767
313816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VV "기존 걸그룹 유형 편견 깨고파..음방 1위 목표" 1 17:04 270
313815 기사/뉴스 한달 식비만 3천‥트리플에스 VV “다인원 생활 꿀팁? 서로 이해+대화” 4 17:01 304
313814 기사/뉴스 한밤중 방송하던 여성 스트리머, 차량에 '쾅'… 가해자는 도주(영상) 21 17:01 1,914
313813 기사/뉴스 "故개그우먼 모독 논란' 유난희, 슬그머니 복귀…"일부 기부" 조건 걸었다 20 16:58 1,779
313812 기사/뉴스 [공식] "최초, 최연소, 최장수"…백지연, 9년만에 '강연자들'로 MBC 복귀 16:46 941
313811 기사/뉴스 [단독]'K팝 아이콘' 지드래곤, 11월 초 컴백 유력..100% 향해 달린다 20 16:40 1,028
313810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X황정민, 뱉은 말 지켰다…'풍향고' 베트남서 촬영 완료 34 16:37 3,476
313809 기사/뉴스 “‘소년이 온다’ 읽자더니 스토킹”… ‘한강 열풍’ 타고 우후죽순 독서모임 속 ‘범죄 주의보’ 47 16:35 1,859
313808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올 해 MV 최단 기간 유튜브 1억 돌파 '기염' 25 16:29 1,549
313807 기사/뉴스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5층 높이서 뛰어내려 병원행 22 16:27 1,935
313806 기사/뉴스 톰 하디·김남길, 특급 만남…"베놈과 열혈사제의 슈퍼 토크" 9 16:26 1,151
313805 기사/뉴스 박민 KBS 사장 "제가 심각하게 준법의식 결여된 건 아냐" 27 16:24 1,247
313804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국정감사 ‘직원 과로사 의혹’ 제기에 무응답…정혜경 측 “제출 의무는 없어” 40 16:23 1,646
313803 기사/뉴스 ‘열혈사제2’ 김남길, ‘THE 도른자’로 컴백 7 16:21 946
313802 기사/뉴스 알쏭달쏭 '브랜드 평판'...美빌보드 선정 '뉴진스'가 100위권 밖? 13 16:20 765
313801 기사/뉴스 이하늬 ‘열혈사제2’ 컴백 “5년만, 감격스러워” 8 16:19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