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뮤지컬 영화 '위키드'(감독 존추) 측이 국내 공식 더빙 캐스트를 공개했다.
2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뮤지컬 '위키드'를 비롯, 여러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내 뮤지컬 배우 및 성우들이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는 국내 더빙 캐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영화 속 노래는 물론, 대사까지 모두 더빙을 맡아 더욱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초연부터 삼연까지 쭉 마법사 역을 소화해 낸 뮤지컬계 터줏대감 남경주 역시 빈틈없는 목소리 연기로 미스터리한 마법사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며, 마담 모리블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연기파 배우 정영주는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소화력으로 극 중 엘파바의 잠재력을 알아본 총장 마담 모리블을 찰떡같이 연기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그 밖에도 말하는 염소 딜라몬드 교수 역에는 뮤지컬 배우 한규정,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즈 역할은 뮤지컬 배우 출신 성우 강은애가 맡았으며, 먼치킨 학생 =보크와 내레이터에는 크로스오버 4중창 보컬그룹 리베란테의 정승원과 진원이 참여해 뮤지컬 배우, 성악가, 성우들로 구성된 최고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위키드'는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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