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정규직 846만명 '역대 최대'… 여성 57.3% '역대 최고'
1,050 4
2024.10.23 12:11
1,050 4
통계청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과 175만원 차이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8월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84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22일 통계청의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임금근로자는 221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9천명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관련 통계(비정규직 규모별 분류)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5천명으로 14만7천명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8.2%로 1.2%포인트(p) 높아졌다. 

비정규직의 근로형태별로 한시적 근로자가 562만8천명(66.5%), 시간제 근로자 425만6천명(50.3%), 비전형 근로자 190만 3천명(22.5%)이다.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 모두 비정규직 근로 형태로 분류된다.

한시적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6만9천명, 시간제 근로자는 38만3천명 각각 증가했고, 비전형 근로자는 5만 4천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1만5천명으로 5만8천명, 여자는 484만4천명으로 27만9천명 각각 늘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 281만2천명(33.2%), 50대 166만1천명(19.6%), 29세이하 160만4천명(19.0%) 등이다. 전년과 비교해 60세이상은 19만3천명, 30대 8만4천명, 50대는 3만4천명, 29세이하 2만7천명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통계청

산업별로는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154만6천명), 숙박및음식점업(87만1천명)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5만 4천명, 8만2천명 각각 늘었으나 부동산업은 2만1천명, 건설업은 1만2천명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275만8천명), 서비스 종사자(144만6천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8만3천명)등이다.  단순노무 종사자 19만4천명, 서비스 종사자 7만7천명 각각 증가했으며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는 2만7천명 감소했다.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66.6%로 1.0%p 상승했다.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았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10개월로 2개월 늘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7.6시간으로 1.1시간 줄었다.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204만8천원으로 9만1천원 늘었으며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295만7천원으로 19만6천원 증가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시간제근로자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안정적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비정규직을) 반복적·주기적으로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Rh5NJVn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408 00:07 7,1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1,9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54,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99,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55,5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8,8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3,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8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6,3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62,7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78 기사/뉴스 “대통령비서실 직원 명단 공개해야”…정보공개센터, 항소심도 승소 3 14:31 246
313777 기사/뉴스 [N씨네] '아마존 활명수' 지금까지 이렇게 안 웃긴 코미디 영화는 없었다…모조리 빗나간 화살 7 14:21 909
313776 기사/뉴스 '노벨상은 파시즘'·'보수 후보 지지' 논란에…한정석 선방위원 사퇴 6 14:20 707
313775 기사/뉴스 챙기고 보니 죄다 한쪽만…100켤레 턴 도둑들 무슨 일 6 14:16 1,417
313774 기사/뉴스 `버닝썬` 그 자리에…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쌍둥이 빌딩 들어선다 17 14:13 1,616
313773 기사/뉴스 [리뷰: 포테이토 지수 79%] '베놈3' 슈퍼히어로 피로감 딛고 유종의 미 거둘까 5 14:10 306
313772 기사/뉴스 초등 의붓동생 4년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오빠…2심도 '실형' 20 14:10 1,385
313771 기사/뉴스 팝스타 벤슨 분, 내년 1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 7 14:03 602
313770 기사/뉴스 [기자수첩] 금융판 '지옥 판사' 어디 없나요 14:01 290
313769 기사/뉴스 양금덕 할머니 尹정부 ‘제3자 변제안’ 수용 불투명 3 13:58 545
313768 기사/뉴스 [단독] ‘자동조정장치’ 도입땐…95년생 75살때 국민연금 현재 가치로 ‘59만원’ 7 13:55 1,281
313767 기사/뉴스 [단독]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23일) 그대로 KS 2차전 시구…결국 전역 후 첫 일정 29 13:55 1,578
313766 기사/뉴스 미 대선 후보들 대중 강경 발언하지만…대선 캠페인용 상품, 중국산이 점령 2 13:52 348
313765 기사/뉴스 [단독] 한강 수영장 탈의실서 몰카 찍은 40대 남성, 檢 송치 3 13:48 863
313764 기사/뉴스 [단독] 제니 싱글 '만트라', KBS 가요심의서 부적격 판정 41 13:45 6,262
313763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X김재영, 악마 금기 깼다…'26일 10분 일찍 방송' 4 13:44 961
313762 기사/뉴스 윤수일 "로제 '아파트', 전세계 인기에 내 곡 역주행...자랑스러워" 53 13:39 3,883
313761 기사/뉴스 '컴백 임박' 지드래곤, 후배 지원사격까지…베몬 아사 "타이틀곡 데모 녹음 해줘" (동스케) 13:39 520
313760 기사/뉴스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섹시러브' 내 아이디어…티아라 팬이야"[비하인드] 5 13:32 1,657
313759 기사/뉴스 KBS 언론노동자 총파업에…제주 기자들도 투쟁 지지 4 13:31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