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가 당사자를 조롱했다는 비난을 받고 공개 사과했다. 쿠팡 플레이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도 비슷한 형태로 하니를 묘사했다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강북구는 22일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통해 “우선 강북구 유튜브 채널 내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초 제작 의도와 달리 외국인 차별 소재라는 많은 분들의 지적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 17일 지역 내 ‘한마음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올린 영상에서 국정감사 당시 하니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하니와 비슷한 옷을 입은 여성이 ‘대회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아시냐’는 질문을 받자, 더듬거리며 “강남구 한마음체육대회?”라고 말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상에서 한 남성이 일하다 실수를 저지르자 다른 남성은 “형님, 하니처럼 이해 못 했다고 한번 해봐라. 그럼 의원님들이 그냥 넘어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SNL 코리아’에서도 지난 19일 하니를 패러디한 장면을 넣어 외국인 조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조롱하는 의미로 해석했다. 한 네티즌은 강북구청에 이 사안으로 민원을 제기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강북구의 사과문에는 “조롱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 “제대로 된 사과와 후속 조치가 있을 때까지 민원을 넣을 것”, “피해 당사자인 하니에게 사과하라” 는 등의 댓글 169개가 달렸다.
강북구는 22일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통해 “우선 강북구 유튜브 채널 내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초 제작 의도와 달리 외국인 차별 소재라는 많은 분들의 지적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 17일 지역 내 ‘한마음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올린 영상에서 국정감사 당시 하니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하니와 비슷한 옷을 입은 여성이 ‘대회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아시냐’는 질문을 받자, 더듬거리며 “강남구 한마음체육대회?”라고 말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상에서 한 남성이 일하다 실수를 저지르자 다른 남성은 “형님, 하니처럼 이해 못 했다고 한번 해봐라. 그럼 의원님들이 그냥 넘어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SNL 코리아’에서도 지난 19일 하니를 패러디한 장면을 넣어 외국인 조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조롱하는 의미로 해석했다. 한 네티즌은 강북구청에 이 사안으로 민원을 제기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강북구의 사과문에는 “조롱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 “제대로 된 사과와 후속 조치가 있을 때까지 민원을 넣을 것”, “피해 당사자인 하니에게 사과하라” 는 등의 댓글 169개가 달렸다.
https://naver.me/Fcm0th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