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차 타자마자 '권총' 겨눠.."납치.고문에 각막 잃었다" [9시 뉴스]
4,603 13
2024.10.22 21:51
4,603 13

https://youtu.be/0blhW88x6Ks


[리포트]


 캄보디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던 사업가 A.

 

[A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경북 구미에서 (물류 업체와) 미팅을 처음 했었고요. (올해) 7월 2일 캄보디아로 날아가게 됐죠."]


 그런데 공항에는 물류 업체 직원이 아닌 중국인과 캄보디아인이 나왔습니다. '태자단지' 조직원들인 이들은 A 씨를 검은색 승합차에 태웠고.


[A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캄보디아인이)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서 허벅지에 갖다 대고. 이제 중국인이 앞에서 (휴대전화) 번역으로 '가만히 있어라.'"]


 근처 호텔로 이동해서는 법인 통장 비밀번호를 요구하더니.

 

[A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은행 앱 보안) 다 풀어라. 못 풀겠다고 제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내가 좀 이따가 네 손가락 잘라서 풀면 된다.'"]


 A 씨가 계속 반항하자, 그들의 범죄 도시 '태자 단지'로 끌고 갔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지옥.


[A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손에 수갑 차고 삼단봉으로 두들겨 맞고. 뼈가 빠졌는데 그 뼈를 계속 일부러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하는 느낌."]


 A 씨는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A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온몸에 물집이 잡히고 그 물집이 다 터지고. 후유증으로. 양쪽 눈 다 각막 이식을 해야 된다."]


 A 씨는 2주 뒤 가족들이 몸값 3천만 원을 보내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B 씨는 지난 4월 여러 개의 '통장'을 들고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B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통장) 10장을 만들어서 오면 한 장당 2천만 원을 준다고 먼저 해서."]


 아는 사람 명의까지 빌려 통장을 만들어 갔지만 그 끝은 납치와 폭행이었습니다. 


[B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사람들 4명이 올라와서 그냥 막 두드려 패더라고요. 일단 두 손과 두 발을 잡아요. 포트기 물을 데워서 물도 얼굴에 부으려고 하고 하는데."]


 역시 수천만 원을 내고 목숨은 건졌지만 끔찍한 악몽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B 씨/납치 피해자/음성변조 : "꿈에 몇 번 나왔어요. 사실. 생각을 안 하려고 많이 했죠."]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95 00:07 7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6,5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4,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83,2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41,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1,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9,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7,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1,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53,1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52 기사/뉴스 美미시간 빈민가 출신 에미넴, 해리스 지지행사 출격 1 00:34 79
313651 기사/뉴스 'AOA 탈퇴' 권민아, 초아와 극적 상봉 4 00:22 2,173
313650 기사/뉴스 '최초고백' 율희, 최민환에 이혼 당한 거였다.."이유 몰라" ('이제 혼자다') 73 00:18 7,537
313649 기사/뉴스 아들과 장난치던 어린이 학대 의혹 40대 아버지, “폭행 증거 없다” 무죄 00:14 401
313648 기사/뉴스 [단독] "7억 시계 준비해달라"…양현석, 싱가포르 입국 직전 문자 요청 20 00:07 3,874
313647 기사/뉴스 전주 주택서 70대 여성 숨져…70대 유력 용의자도 인근서 숨진 채 발견 10.22 602
313646 기사/뉴스 어닝쇼크에 5만전자 추락…'삼성 위기론' 이재용 결단 내릴까 7 10.22 826
313645 기사/뉴스 '21세 임신' 율희 "모친이 울어..라붐 멤버들에겐 손편지" [순간포착] 40 10.22 2,937
313644 기사/뉴스 [뉴스속 숫자]취업자 비중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세 이상' 고령층 10.22 271
313643 기사/뉴스 졸음운전 86세 모닝운전자…인도 덮쳐 20대 남녀 날벼락 8 10.22 2,541
313642 기사/뉴스 "돈 달라고 안 하는 외국인 신부 수입하자" 주장에 中 남성 환호 184 10.22 13,309
313641 기사/뉴스 “조폭이 우스워?” 비하 방송한 유튜버에 ‘조직의 쓴 맛’ 보여줬다가… 12 10.22 2,809
313640 기사/뉴스 필리핀 대법원, '미성년자 신도 강제노동' 한국인 목사 종신형 21 10.22 1,488
313639 기사/뉴스 정근식 "'조희연 특채' 교사, 해고 안 돼…직 유지 법적 검토 중" 6 10.22 1,198
313638 기사/뉴스 '대중교통 이용' 율희, 이혼 후 빈털터리? "옷과 생활용품 뿐" [순간포착] 45 10.22 4,912
313637 기사/뉴스 할리우드 '망작' 속출…4천억원 들인 '조커2' 수입은 반토막 1 10.22 471
313636 기사/뉴스 "최민환 요구에 이혼" 율희, 자녀들 버린 것 아니었다..'대성통곡' [이제 혼자다][종합] 36 10.22 5,340
313635 기사/뉴스 [Life]세대별 해외여행 핫스팟 20대 ‘일본’·30대 ‘스페인’·40대 ‘베트남’ 11 10.22 793
313634 기사/뉴스 “서양 귀신 복장으로 술 먹고 놀기엔”...이태원 참사 2년 지나가지만 조용한 ‘핼러윈 마케팅’ 19 10.22 3,338
313633 기사/뉴스 전주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유력 용의자 70대 남성도 사망 4 10.22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