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택시 기사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택시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 교차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B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고 나머지 오토바이 운전자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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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