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사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비율은 지난 8월 66.6%로 역대 최고였다. 자발적 사유 중에선 '근로조건 만족'이 59.9%로 가장 많았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안정적인 일자리'(21.6%)가 뒤를 이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정규직 일자리를 얻지 못해 비정규직을 구했다기보다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근로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급여 수준도 (일자리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지만 원하는 만큼 원하는 시기에 일하는 것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며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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