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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탄핵 마이크, 한강이 잡을 듯" 선방위원의 '황당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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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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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선방위원의 페이스북입니다.

한강의 수상 직후부터 관련 글을 올리기 시작한 한 위원은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 모두 파시즘", "노벨문학상이 아니라 노벨 번역상이었어야 한다" 등 한 작가의 수상을 깎아내리는 글을 집중적으로 올렸습니다.

한 위원은 또 "과학 분야와 달리 검증 과정이 없는 노벨문학상은 권력적, 정치적 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지금쯤 한강에게 윤석열, 김건희 탄핵의 메신저가 되어달라고 엄청들 작업하고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특히 한 위원은 5·18과 4·3을 거론하며 "5·18은 민주화 투쟁이 아니라 전두환 신군부의 통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 전쟁이었다"거나 "4.3은 남로당이 대한민국을 부정한 반역이었기에 그 진압의 정당성에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 위원이 SNS에 올린 한강과 노벨상 관련 폄하성 게시물은 7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열린 방심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한 위원의 처신이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해민/조국혁신당 의원(21일)]
"한정석 선방심의위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관련해서 노벨상 수상 폄하, 비하하는 SNS를 어제까지 76건 올렸어요. 역겹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게다가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지역 비하 매우 심합니다. 임명하신 입장에서 이 위원이 내놓은 의견 동의하십니까?"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제가 저번에 올린 글…"

[이해민/조국혁신당 의원]
"동의하십니까?"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보지 못한 상태에서…"

한정석 위원은 KBS 피디 출신이자 보수성향 매체 '미래한국' 편집위원을 지낸 우파 논객으로, 지난 8월 '공정언론시민연대'의 추천을 받아 하반기 재보선 선방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한 위원은 앞서도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에 반대하다 숨진 채 발견된 권익위 국장을 두고도 "예민하고 감성적이었다"고 적는가 하면, 최근에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조전혁 후보 지지 글을 올렸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817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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