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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랑 취향 잘 맞는 영화 평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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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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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5점 영화 

 

더 많은데 다 못 가져옴

 

양들의 침묵 – 딱 15분만 나오는데도 내내 강력하게 존재하는 듯한 한니발 렉터.

매트릭스 – 현대의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비범하게 선택해서 독창적으로 배열하는 능력.

파이트 클럽 – 현대문명의 허상을 조롱하는 통렬한 블랙코미디.

화양연화 – 스쳐가는 순간들로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하다.

봄날은 간다 – 허진호와 이영애와 유지태, 그들 각자의 최고작.

살인의 추억 – 한국영화계가 2003년을 자꾸 되돌아보는 가장 큰 이유.

킬 빌 1부 – 취향 자체가 최고의 무기가 된 사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덕분에 지난 3년간 행복했습니다.

아들 – 카메라의 눈과 인물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기적같은 순간.

빅 피쉬 –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

킬 빌 2부 – 입 안에 짝짝 달라붙는 오락 영화의 쾌감.

이터널 선샤인 –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

밀양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스틸 라이프 – 이 영화는 완전하다.

조디악 – 오로지 발자국만을 따라가는 무서운 집중력.

원스 – 음악이 이야기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타고난 재기, 뛰어난 테크닉, 그리고 어둡고 깊은 우물 하나.

업 – 픽사의 구내식당에선 대체 어떤 메뉴가 나오길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 (거의) 모든 면에서 예측 불가능한 특급 오락.

시리어스 맨 – 독창적 비전과 어두운 비전이 기이한 마력으로 통합된 정점.

하얀 리본 – 살 떨리는 완벽주의.

아이 엠 러브 – 잠들어 있던 세포들의 일제 봉기!

안티크라이스트 – 창의적 예문으로 가득한 영화상징사전.

자전거 탄 소년 – 이제 다르덴 영화는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찾아온 경이.

토리노의 말 – 아직도 위대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멜랑콜리아 – 예술가의 우울증이 창작에 가장 창의적으로 적용된 사례 중 하나.

언더 더 스킨 – 세계에 대한 예술의 대응. 익숙한 것들을 전혀 달리 보고 듣게 만든다.

보이후드 – 그때 그 아이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

컨택트 –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 지적인 긴장감으로 내내 팽팽하다.

퍼스널 쇼퍼 – 보이지 않는 곳을 기어이 보아내려는 인간의 폐허. 보일 수 없는 곳을 기필코 보여주려는 영화의 성취.

덩케르크 – 플롯의 마술사, 야심찬 뺄셈으로 특별한 전쟁영화를 조각하다.

팬텀 스레드 – 천의무봉. 보이지 않는 실의 역학.

킬링 디어 – 인간의 굴레에 대한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경이롭고도 몸서리쳐지는 신화.

로마 – 특정한 시공간 속의 개인적 추억에 감동 넘치는 보편성의 날개를 달아준 기술, 예술, 마술.

지구 최후의 밤 – 점멸하는 기억과 발광하는 꿈이 함께 서식하는 신비로운 세계.

경계선 – 잊지 못할만큼 강렬하고 전복적이며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아이리시맨 – 마틴 스콜세지의 21세기 최고작. 위대한 영화인들이 모여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킨다.

드라이브 마이 카 –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어떻게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헤어질 결심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그 모든 곳에서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될 수 있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을.

애프터썬 – "보지 못한 것들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독창적인 대답들.

파벨만스시선이 없다면 사건도 없다.

 

 

박평식 평론가 4.5점 영화 리스트 (5점 영화는 없음)

 

 

〈천공의 성 라퓨타〉 - 여전히 싱싱한 플롯과 색채, 메시지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자전거 도둑〉의 비처럼 춥고 〈욜〉의 채찍보다 아프다

〈화씨 9/11〉 - 부럽다! 감독의 배짱과 여유와 진심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인간의 길을 열어주신 감독님! 고맙고 존경합니다

〈카게무샤〉 - 위대한 정신은 죽지 않는다. 장려하게 타오르는 영화혼

〈중앙역〉 - 부럽다! 브라질영화의 인간탐구와 시대정신

〈대부 2〉 - 황홀과 전율, 속편의 최고봉!

〈이집트 왕자〉 - 탄성, 다시 탄성!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

〈마스터〉 - 문신처럼 새긴 인간의 불완전성!

〈액트 오브 킬링〉 - 인간폐광, 악귀들 그리고 여기

〈존 오브 인터레스트〉 - 고요한 잔악, 절멸의 사운드

 

 

 

 

김혜리 기자 5점 영화 리스트 

 

최근 한줄평은 잘 안 쓰고 별점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



 

2011: 북촌방향, 세상의 모든 계절,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2012: 자전거 탄 소년, 토리노의 말, 늑대아이, 멜랑콜리아

2013: 비포 미드나잇, 머드,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2014: 인사이드 르윈, 보이후드

2015: 내일을 위한 시간, 폭스캐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스파이 브릿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6: 자객 섭은낭, 다가오는 것들

2017: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패터슨, 덩케르크 ,토니 에드만, 문라이트

2018: 플로리다 프로젝트, 팬텀 스레드, 너는 여기에 없었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로마

2019: 아이리시맨, 행복한 라짜로

2020: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환상의 마로나, 공포분자

2021: 그린 나이트, 퍼스트 카우, 자마

2022: 헤어질 결심,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2023: 파벨만스, 이마 베프

 

 

 

 

송경원 기자 4.5-5점 영화 리스트 (씨네21 현재 편집장)

 

5점

환상의 마로나

보이후드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블레이드 러너 2049

 

4.5점 

이니셰린의 밴시

파벨만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리코리쉬 피자

큐어

헤어질 결심

우연과 상상

소설가의 영화

아이리시맨

아이언 자이언트

행복한 라짜로

이웃집 토토로

언더 더 실버 레이크

이미지 북

멋진 케이크!

시스터스 브라더스

카우보이의 노래

어벤져스: 엔드게임

팬텀 스레드

고스트 스토리

로마

너는 여기에 없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어느 가족

버닝

레디 플레이어 원

홀리 모터스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이 리틀 자이언트

자객 섭은낭

캐롤

위대한 독재자

리바이어던

모던 타임즈

스파이 브릿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라이프 오브 파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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