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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흰(박혜원), '노벨문학상' 한강 효과 받았다 "반가운 연락 많이 받아…사명감 생겨"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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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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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김태균은 "흰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다. 한강 특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한강 작가 소설 '흰'에서 예명을 따왔다고 하더라. 처음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소설 '흰'에 대해 흰 은 "'흰'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지 않냐. 단어들을 작가님만의 깊은 사색으로 담겨은 책이다"라며 "'흰'하면 '흰' 텀블러가 떠오를 수도 있고 살아가면서 내가 흰색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단어들이 있지 않냐. 그 단어들마다 작가님의 깊은 사색이 담겨있는 소설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흰 은 "나는 개인적으로 그 책의 구절 중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오직 너에게 흰 것만을 건넬게'라고 있는데 내 이니어에도 그렇게 새겨져 있다. 내가 직접 손글씨를 써서 이니어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흰 은 "내가 가수가 돼야 된다면 이런 가수가 돼야 하지 않을까. 내 목이 결절이 오더라도 흰 음악을 건네는 그런 가수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거를 본인 SNS에 축하글을 올리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흰 은 "맞다. 올리고 반가운 연락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대신 축하한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뭔가 다시 가수 흰으로서 정말 열심히 음악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기더라. 이 이름에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신인 때 같은 초심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유정민 기자


https://v.daum.net/v/2024102215390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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