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슈가 탈퇴해vs7인 BTS 지지’ 하이브 사옥 앞 시위···국내외 아미 갈등
811 21
2024.10.22 15:20
811 21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발생한 BTS 멤버 슈가 탈퇴 근조화환 시위와 같은 날 진행된 슈가 지지 시위. 독자 제공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앞이 해외 팬덤과 국내 팬덤의 각축장으로 돌변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탈퇴를 지지하는 이들과 이를 반대하는 팬덤간의 분쟁이 이어진 상황이다.

먼저 행동에 나선 이들은 국내를 기반으로 하는 아미들이다. 이들은 21일 하이브 사옥 앞에 근조화환 시위를 진행했다. BTS 활동에 방해가 된다면서 최근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들은 ‘대세는 제로 슈가’ ‘음주운전 전과자 슈가 OUT’ ‘범죄자 없는 완전체 개콘환영’ ‘범죄자 품는 하이브’ ‘범죄자 슈가 빠른 손절’ 등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슈가를 BTS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지속했다.

슈가의 BTS 탈퇴를 원하는 이들은 주로 국내 팬덤이다. 한때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들이 타 가수 팬덤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대다수가 아미로 활동하는 이들이라는 것이 아미들의 주장이다. 실제 슈가 탈퇴를 외치는 이들 중 자신이 아미였음을 인증하는 행렬도 이어진 적이 있다. 이들은 슈가의 음주운전 물의로 인해 BTS 활동에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해외 팬덤은 ‘7인 완전체 BTS’를 외치는 중이다. 슈가의 탈퇴를 반대하는 것이다. 58개국 127개 팬베이스로 구성된 글로벌 아미그룹은 지난 21일 하이브 사옥 앞 근조화환 시위 인근에서 슈가를 응원하는 팻말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윤기 사랑한다. 다 괜찮아 질 거야. 아포방포’ 등 팻말 시위를 이어가며 슈가의 탈퇴를 반대하고 그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하이브 사옥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쿠키 등을 나눠주며 지지를 요청했고 슈가 탈퇴 메시지를 담은 근조화환 앞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퍼포먼스로 격렬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슈가를 둘러싼 팬덤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 상황이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슈가 탈퇴를 요구하는 이들과 이를 반대하는 이들의 분쟁이 점차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슈가는 지난 8월 6일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지난달 30일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슈가 또한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벌금형이 확정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5911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8 10.20 29,2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1,7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1,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7,4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0,0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7,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29,6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64 기사/뉴스 [영상] “수면제도 진정제도 소용없는 ‘귀신 소리’에 귀까지 짓물러” 17:22 229
313563 기사/뉴스 박명수 "블랙핑크 로제, 신곡 내가 했어야 해" 칭찬 (라디오쇼) 17:21 148
313562 기사/뉴스 조용필 "K팝 대단해, 나도 늦게 태어나고 잘생겼다면 어땠을까" 너스레 [ST현장] 8 17:18 590
313561 기사/뉴스 "촬영중 울기까지" 류승룡X진선규 '아마존 활명수', 극장가 활력 '조준' [Oh!쎈 현장](종합) 17:12 151
313560 기사/뉴스 "검사장 되기 전에 나와야"…정치 수렁 빠진 검찰 '사표 러시' 9 17:09 722
313559 기사/뉴스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역대급 고수익…해외 사업 大흥행 6 16:59 386
313558 기사/뉴스 웹툰 작가들 "네이버웹툰 불매 조롱, 독자 신뢰 회복 나서라" 54 16:35 1,880
313557 기사/뉴스 안성재 셰프와 흑백요리사 메뉴 만난다…서울시 특별미식행사 9 16:32 957
313556 기사/뉴스 '돌아온 가왕' 조용필 "앨범은 쉽지 않아, 만들고 마음에 안 드는 곡이 수백 곡" 5 16:27 578
313555 기사/뉴스 조용필 "70세 넘어 앨범 발표,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스타현장] 4 16:26 750
313554 기사/뉴스 고현정·채종협 소속사 “인신공격·루머 유포 포착, 법적대응 중” (전문)[공식] 4 16:26 1,204
313553 기사/뉴스 정주리, 다섯 번째 임신 중 안타까운 소식 “임신성 당뇨 확정” 26 16:23 5,210
313552 기사/뉴스 “종잣돈 1억 모으려면 무조건 월급 절반 이상 저축해야” 10 16:23 1,272
313551 기사/뉴스 톰 하디, '韓사랑'이 또…'상남자' 인증샷+ '베놈' 한글 포스터까지 꼬옥 8 16:22 1,506
313550 기사/뉴스 ‘新국민오빠’ 최태준, 따뜻+세심 다 갖춘 ‘호감의 아이콘’ 16:22 627
313549 기사/뉴스 'SNL 코리아', 화제 좇다 가랑이 찢어져[TF초점] 7 16:16 818
313548 기사/뉴스 안젤리나 졸리 비밀 데이트 딱 걸렸다 ♥9살 연하 래퍼와 호텔서 이틀밤 보내 3 16:15 3,463
313547 기사/뉴스 율희, 최민환에 이혼 요구받았나 "위기 못 느꼈다" 눈물 25 16:10 4,347
313546 기사/뉴스 "4명이네?"…김도연→손주연, 공포의 귀신 숨바꼭질 뭐길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16:10 480
313545 기사/뉴스 “하루 3알 먹으면 살 빠져요”…최지우 앞세워 팔던 다이어트 건기식, 허위광고였다 25 16:09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