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군대간대” 공개 전 미리 주식판 하이브 직원들 “입대가 중요정보냐”
1,157 13
2024.10.22 14:58
1,157 13

하이브 주식을 미리 판 계열사 직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김상연)은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이브 계열사 전·현직 직원 3명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들 변호인들은 이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BTS 멤버의 입대 정보를 알았으나 완전체 활동 중단 사실과 구체적 발표 시기 등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했다. 또 “군 입대 자체가 미공개 중요 정보인지도 알지 못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입대 자체가 미공개 중요 정보인지 의문”이라며 “미공개 중요 정보가 확실히 어떤 것인지 공소사실에서 특정이 안 돼 애매하다”고 했다.

검찰은 “BTS 아티스트 군 입대 활동 중단 소식을 미공개 중요 정보로 보고 특정해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며 “공소사실에 구체적으로 기재했다”고 반박했다.

기소된 인물은 하이브 전·현직 직원 3명으로 빅히트 뮤직 소속 A씨, 전 빌리프랩 소속 B씨, 현 쏘스뮤직 소속 C씨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하이브에 재직하며 BTS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뮤직비디오·앨범 재킷·의상 등 아티스트 외적인 모든 것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BTS가 멤버 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파악했다.

해당 영상은 하이브가 멤버 입대 및 완전체 활동 잠정 중단 사실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획됐고 하이브 고위 관계자 외 소수의 업무 관련자들만 알 수 있는 보안 사항이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이 촬영될 무렵 업무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입대 및 활동중단에 관한 정보를 문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영상이 공개되기 직전 지인들에게 ‘(BTS가)군대 간다는 기사가 다음 주에 뜬다는데 주식 다 팔아야 겠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이들은 주식을 매각한 뒤 직장 동료들에게 “아직도 (주식을) 안 팔았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영상 공개 하루 이틀 전 1억635만~4억8938만원에 이르는 하이브 주식을 매도했다. 영상이 공개되고 BTS가 입대하고 완전체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하이브의 주가는 24.87% 급락했다. 검찰은 이들이 3339만~1억5379만원의 손실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09959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508 10.19 44,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2,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1,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8,1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0,0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7,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29,6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973 이슈 지금 리디 노 안젓는 거 감다뒤라 생각했는데 17:43 1
2532972 이슈 멜론 1000위 안으로 재진입 한 여돌 수록곡 1 17:41 256
2532971 기사/뉴스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17:40 128
2532970 정보 <모수> 오픈 전 안성재 셰프 요리 4만원에 먹어볼 기회 8 17:39 820
2532969 유머 로제 & 브루노마스 APT.에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되는(?) 곡들 2 17:39 669
2532968 이슈 평론가 : 지난한 시대를 함께 살아내는 모든 이에게 보내는 희망가이되, 위로를 건네는 방식이 촌스럽거나 빤하지 않다는 점도 큰 미덕. 브릿지의 촘촘히 쌓아 올린 아카펠라로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코러스 파트에서는 모종의 ‘벅차오름’을 느끼고 만다. 이토록 벅차고도 올곧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색색깔의 콘페티처럼 천진하게 반짝이는 사운드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2 17:38 805
2532967 기사/뉴스 [KBO]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한국시리즈 또 연기에 팬들 한숨 6 17:37 690
2532966 기사/뉴스 한매연 "계약 종료 전 아티스트 빼가기 안돼…강력 제재" 3 17:36 742
2532965 이슈 패러디 vs 오마주 vs 표절 5 17:35 877
2532964 이슈 2주 간의 가을 체험판을 종료합니다. 14 17:35 1,311
2532963 이슈 [연소일기] 티저 예고편 17:32 182
2532962 이슈 24년 전국 단풍지도 4 17:32 617
2532961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때문에 자녀 다쳐"..중학생 폭행한 30대 입건 17 17:32 770
2532960 이슈 오늘 공개된 카카오 AI 서비스 '카나나' 캐릭터.jpg 10 17:31 1,464
2532959 유머 책임 없는 쾌락 8 17:31 1,200
2532958 정보 정반대로 생긴 윤두준 & 양요섭 14 17:31 619
2532957 이슈 30대를 기깔나게 보내는 법 16 17:31 1,481
2532956 이슈 청하 인스타그램 업로드 17:30 314
2532955 이슈 선행이나 적당히 손해보는 삶이 좋은 점 18 17:29 2,368
2532954 이슈 귀여운 아이돌 느낌 제대로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2 17:29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