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945년 광복' 멘트 않겠다던 독립기념관장, 2달만에 "인정한다"
1,709 16
2024.10.22 12:45
1,709 16

김 관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으로부터 "대한민국이 1945년 광복된 것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8월 26일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는 같은 질문에 "관장 자격으로 얘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스(yes)도 아니고 노(no)도 아니란 말인가"라는 추가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김 관장은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 국적이 일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신 의원의 질문에는 "1965년 한일 국교 수교 이후"라고 말문을 열었다가 "예, 아니오로 답하라"는 제지에 다시 "역사적 사실은"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신 의원이 재차 말을 끊자 김 관장은 "공직자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존중한다"고 답하면서 "개인적 입장은 이 자리에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관장 면접 당시 같은 질문에 "일본" 국적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권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립기념관을 산하에 둔 국가보훈부의 강정애 장관은 김 관장의 답변을 어떻게 보는지 질문을 받고 "정부 방침은 헌법을 중시하는 것이며 모든 공직자는 그에 부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8일 취임한 김 관장은 평소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으로 시작돼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광복회 등은 김 관장이 '1948년 건국론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인사'라면서 그의 취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헌(jk@yna.co.kr)

계승현(key@yna.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986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8 10.20 29,4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2,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1,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8,1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0,0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7,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29,6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969 이슈 평론가 : 지난한 시대를 함께 살아내는 모든 이에게 보내는 희망가이되, 위로를 건네는 방식이 촌스럽거나 빤하지 않다는 점도 큰 미덕. 브릿지의 촘촘히 쌓아 올린 아카펠라로부터 곧바로 이어지는 코러스 파트에서는 모종의 ‘벅차오름’을 느끼고 만다. 이토록 벅차고도 올곧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색색깔의 콘페티처럼 천진하게 반짝이는 사운드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17:38 237
2532968 기사/뉴스 [KBO]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한국시리즈 또 연기에 팬들 한숨 2 17:37 187
2532967 기사/뉴스 한매연 "계약 종료 전 아티스트 빼가기 안돼…강력 제재" 1 17:36 416
2532966 이슈 패러디 vs 오마주 vs 표절 2 17:35 570
2532965 이슈 2주 간의 가을 체험판을 종료합니다. 7 17:35 740
2532964 이슈 [연소일기] 티저 예고편 17:32 150
2532963 이슈 24년 전국 단풍지도 2 17:32 480
2532962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때문에 자녀 다쳐"..중학생 폭행한 30대 입건 14 17:32 545
2532961 이슈 오늘 공개된 카카오 AI 서비스 '카나나' 캐릭터.jpg 8 17:31 1,034
2532960 유머 책임 없는 쾌락 6 17:31 909
2532959 정보 정반대로 생긴 윤두준 & 양요섭 10 17:31 440
2532958 이슈 30대를 기깔나게 보내는 법 10 17:31 1,060
2532957 이슈 청하 인스타그램 업로드 17:30 245
2532956 이슈 선행이나 적당히 손해보는 삶이 좋은 점 17 17:29 1,886
2532955 이슈 귀여운 아이돌 느낌 제대로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1 17:29 373
2532954 유머 올해를 목표로 4명이 함께 곡작업중이라는 에스파 3 17:28 678
2532953 이슈 컴퓨터 수리기사한테 당한 곽민선 아나운서 13 17:28 2,373
2532952 이슈 둘 다 맞는 맞춤법 1 17:28 381
2532951 이슈 맥도날드에서 일한 트럼프 3 17:27 645
2532950 기사/뉴스 [단독]국정원 직원의 ‘민간인 미행·촬영, 경찰 접대’···경찰 “사실이지만 범죄 아니다” 7 17:27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