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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기업 79.8%, 정년연장 ‘긍정적’..적정 나이 평균 6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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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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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홍철 기자=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노년층의 건강 상태 개선 등으로 일각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461개사를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입장’을 조사한 결과, 79.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정년 연장이 긍정적인 이유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였다. 다음으로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39.7%), ‘생산 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34.2%),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31.8%),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24.2%) 등이었다.

 

정년을 연장할 경우,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65.7세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65세’가 57.9%로 과반이었으며, ‘70세 이상’(13%), ‘63세’(7.6%), ‘69세’(6.3%), ‘68세’(4.3%), ‘64세’(3%) 순이었다.

 

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93개사)은 그 이유로 ‘청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44.1%),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41.9%),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돼서’(35.5%), ‘60세 정년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30.1%), ‘고령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일하게 돼서’(18.3%) 등이었다.

 

 

정년 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5060세대 ‘영시니어(중장년층)’ 직원 채용을 생각 중인 기업도 절반이 넘었다. 전체 응답자의 52.9%가 5060세대 영시니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 특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60.7%)이 겪지 않는 기업(43.9%)보다 영시니어 채용 의향이 16.8%p 높았다. 실제, 구인난을 타개하는 대책으로 영시니어 인력을 활용하는 셈이다.

 

영시니어 직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경력, 인적 네트워크 등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커서’(47.1%)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젊은 층이 지원을 꺼리는 업직종이어서’(30.3%), ‘고용유지가 잘 되어서’(28.7%), ‘일반 채용 시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21.7%),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15.2%) 등이었다.

 

영시니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0.2%), ‘전문직’(21.7%), ‘서비스’(21.3%), ‘영업/영업관리’(15.2%), ‘기획/전략’(6.1%), ‘R&D(연구)’(5.3%) 순이었다.

 

반면, 영시니어 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217개사)은 그 이유로 ‘연령 차이로 기존 직원들과 서로 불편해해서’(40.6%)’를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젊은 층 대비 체력, 생산성 등이 떨어져서’(30%), ‘희망 연봉이 높아서’(26.3%), ‘기업문화, 위계 질서에 적응하지 않고 본인 고집대로 할 것 같아서’(23.5%), ‘정년이 얼마 안 남아 금방 또 채용해야 해서’(22.6%), ‘보유 경험, 기술 등이 낡아 요즘과 맞지 않아서’(15.7%) 등이었다. 


http://m.breaknews.com/106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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