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밖에서 담배 피워주세요”에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 실형
1,576 13
2024.10.22 09:48
1,576 13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장민경)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대)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후 1시 40분께 충남 아산에 있는 자택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옆집에 사는 B(40대) 씨가 “죄송하지만 밖에 나가서 담배 피워주세요”라고 말하자 화가 난다며 B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담벼락을 사이에 둔 이웃이었는데 A 씨는 흉기를 든 채 담을 넘은 뒤 B 씨 집으로 건너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 씨는 흉기를 막으려는 B 씨와 10분가량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으며 B 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했다.

B 씨는 사투 과정에서 A 씨에게 귀와 어깨 등을 물려 3주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40만 원을 형사공탁했지만 법정에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으로 형사 공탁한 점은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하지 않겠다”며 “피고인이 비록 매수에 그쳤지만 죄질이 좋지 않고 불법성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약 10분가량 대치가 이어졌는데 낮은 담을 두고 연접한 주택환경에서 피해자의 즉각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피해가 확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이후 피해자 가족들은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용서받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649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498 10.19 41,5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0,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39,7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2,9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4,9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86,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5,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1,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9 20.04.30 5,026,8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545 이슈 드라마 정년이 시청률 추이.jpg 1 11:56 175
2532544 기사/뉴스 '尹 명예훼손' 재판장, 2차 재판서 또 "허위사실 뭔지 모르겠다" 11:56 124
2532543 기사/뉴스 3D 김태리 등장..'정년이' K-팝 못지 않은 '신선한 마케팅' 通 11:55 132
2532542 이슈 이게 바로 청춘물이지💛🧡 너무 예쁜 한솥밥 로맨스 1-4회 상영관🎬│조립식 가족│젭젭원투 EP.6 11:55 46
2532541 기사/뉴스 국회의원이 대의원 36명 직업 현황 달라고 요청 했지만 4명만 준 축구협회 3 11:49 514
2532540 이슈 2년전 오늘 NCT 127 콘서트에서 첫 공개했던 도재정 무대 11 11:48 271
2532539 기사/뉴스 [단독]서울교육청, 현주엽 '감봉' 요구…휘문고는 행정소송 대응 11:46 477
2532538 기사/뉴스 코요태, 11월 4일 신곡 발매…댄스곡 아닌 모던록 장르 도전 11:45 82
2532537 기사/뉴스 고현정 신혜선 소속사 측 “악성 댓글 선처없이 법적 대응” [전문] 21 11:45 1,112
2532536 이슈 안성재 셰프 "레스토랑 휴업으로 쓰리스타 별 잃게 될 것, 하지만 진화하겠다" 42 11:42 3,418
2532535 이슈 AB6IX (에이비식스)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1, 2 3 11:41 226
2532534 이슈 10월 3주차 굿데이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 11:38 581
2532533 이슈 물에 알러지가 생기는 최악의 병명 43 11:37 4,487
2532532 기사/뉴스 [단독] 아동복지시설에서 촉법소년이 또래 여아 불법촬영·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18 11:36 920
2532531 이슈 2년 전 오늘 푸바오와 할부지 5 11:36 542
2532530 기사/뉴스 “이븐하게 익었지만 난리나겠죠?”...이 셰프와 그 제자들 요리를 단돈 4만원에 14 11:34 3,053
2532529 이슈 하루 한두잔의 술도 몸에 안 좋나요? 21 11:34 1,705
2532528 기사/뉴스 "용량 3배 늘렸다"…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누룽지 1.5L 출시 5 11:31 1,030
2532527 팁/유용/추천 장르물 광공 원덬이 추천하는 mbc 장르물.jpg 52 11:30 1,830
2532526 유머 리사에게 농락당하고 정색하는 로제 7 11:30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