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독일 사회 긴장… 베를린서 4년만에 '新나치' 세력 행진, 물리적 충돌도
1,136 4
2024.10.21 23:29
1,136 4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네오나치'라 불리는 신(新)나치 집단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베를린 북동쪽 마르찬의 지하철역에서 밀집해 "좌파의 테러 중단"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고 전했다.

당초 신나치 시위대가 신고한 인원은 400명이었으나 실제로는 100여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좌파 진영의 맞불 집회 참가자는 1300명으로 아직 극우 세력이 주류가 아닌 상황을 드러냈다.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신나치 일부가 좌익 극단주의자 10여명에게 집단 폭행당하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폭력적 상황이 이어졌다.

경찰은 이날 집회 시위와 관련해 헌법을 위반한 상징물(나치 관련) 사용과 상해 혐의 등으로 1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튀링겐 등 동독 지역에선 극우 성향의 독일을위한대안(AfD)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일 튀링겐 주의회 선거에서 독일을위한대안은 득표율 32.8%로 1위에 올랐다. 독일을 통틀어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승리한 건 2차 대전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반(反) 이민, 반 유대주의, 반 이슬람 정책을 내세워 민심을 사로 잡았다.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과거사로 극우 세력에 극도로 민감한 독일 사회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경찰도 올해 창설된 '도이첸유겐트포란'(독일청년 앞으로) 등 청년 나치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9491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487 10.16 63,1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68,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3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69,7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4,1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84,0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4,3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0,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9 20.04.30 5,026,8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7,8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96 기사/뉴스 '팬 폭행 모르쇠' 제시…가해자 모른다던 거짓말 들통나나[MD이슈] 08:43 97
313395 기사/뉴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진실의 적은 믿음, 충격&울림 온다 1 08:42 101
313394 기사/뉴스 산 채로 불에 타는 19세 청년 모습 전세계 중계…가자지구의 비극 08:40 348
313393 기사/뉴스 김남길 ‘열혈사제2’ 컴백 “5년만, 설레고 기대돼” 4 08:40 125
313392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중남미 대규모 음악 축제 'AXE 세레모니아' 출연 4 08:40 63
313391 기사/뉴스 “방구석에서 그만 좀 나와”…요즘 직원들 불러내느라 바쁘다는 이 나라 4 08:33 1,842
313390 기사/뉴스 엔비디아 또 사상최고가…다시 ‘시총 1위’ 애플에 도전장 14 08:27 891
313389 기사/뉴스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 웹툰화…내달 MBC드라마로도 방영 2 08:24 936
313388 기사/뉴스 김소연→김선영, 금기 깬 여성들…‘정숙한 세일즈’ 상승세 탔다 [줌인] 11 08:22 1,043
313387 기사/뉴스 "싸이버거 300원 오른다"…맘스터치, 24일부터 62개 메뉴 가격 인상 20 08:19 974
313386 기사/뉴스 외국인도 '삐끼삐끼 춤' 따라하더니…한국 '놀라운 상황' 08:15 1,219
313385 기사/뉴스 [조민정의 정'side] "피보다 진한 범죄?" 가족 내 범죄 영화-드라마 '역습' 07:44 723
313384 기사/뉴스 '홍범도 장군 흉상'.."육군사관학교에 존치한다" 1 07:36 1,075
313383 기사/뉴스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와 영화 어떻게 다를까 8 07:28 1,572
313382 기사/뉴스 ‘해리포터’ 작가 롤링 “英귀족 지위 두차례 거절” 8 07:27 2,782
313381 기사/뉴스 '윤 퇴진' 시민단체 명단 확보‥"비판 재갈 물리나" 19 06:59 1,738
313380 기사/뉴스 [MBC 오늘 아침 신문] 초소형카메라 수입 3년째↑‥올해 불법촬영 하루 19건꼴 11 06:57 1,034
313379 기사/뉴스 서울 강남 대로변서 여자친구 폭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5 06:55 1,967
313378 기사/뉴스 美 극우논객 앤디 김에 '혐오 발언'…공화 후보도 "근거없다" 비난 01:25 1,604
313377 기사/뉴스 '원태인 강제 강판' 억울한 삼성, 감독은 심기 불편 "오늘 안했어야 했다"[KS 인터뷰] 6 01:0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