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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무묭이가 좋아하는 밴드 원위의 멜론 곡 소개글 "결국,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너를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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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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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YppNXiR0p0

 

05. 궤도 (Orbit_)
Lyrics by 강현, CyA
Composed by 강현, 전다운(RBW), 코코두부아빠(RBW), CyA
Arranged by 전다운(RBW), 코코두부아빠(RBW), 강현

모든 사람에게는 정해진 궤도가 있다.
우리는 그 궤도를 따라가며 끝없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의 내용을 우주에 담은 곡으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로 궤도의 시작점을 알린다. 인력에 이끌리듯 풍성하게 추가되는 사운드는 다시 어쿠스틱 기타로 돌아가며 원점으로 귀착된다.

결국,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너를 마주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7ZEV7Rxl67g

 

03. 꿈속에서 놓친 너, 옅은 잠결에 흐르길 (Montage_)
Lyrics by CyA, 용훈
Composed by CyA, 용훈, 전다운(RBW), 코코두부아빠(RBW)
Arranged by 코코두부아빠(RBW), CyA, 하린, 강현

옅은 잠결에 펼쳐지는 장면은 기억이었는지 희망이었는지 혼란스럽게 떠오른다.
놓쳐버린 장면의 조각을 맞춰가는 듯한 편곡이 마치 함께 꿈속을 헤매는 것처럼 느껴진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펑크와 노이즈를 섞어내어 환상적인 감각을 배가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어느 밤 꿈속에서 날 두드린 건 무엇이었을까?
옅은 잠결이라도 꼭 다시 흐르길.

 

https://www.youtube.com/watch?v=FgT_RxAZuzw

 

02. 우물 속 작은 아이 (Envision_)
Lyrics by 하린, CyA
Composed by 하린, 용훈, CyA, 코코두부아빠(RBW)
Arranged by 코코두부아빠(RBW), 하린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어느새 내 세계가 좁아진 걸 느끼지 못했다.
내 꿈은 먼 하늘 위에 있고, 일에 갇혀 그저 우물 속에 작은 아이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작은 물방울 소리에 깨어나, 별처럼 반짝이는 꿈에 대한 생각까지 닿는 흐름을 정확하게 계산된 비트와 구성으로 담아냈다. 비유적이고 서정적인 이야기는 마치 내 이야기를 하듯 스며들어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우물 속 당신은 열심히 하루를 보냈고,
우물 밖 당신은 꿈에 닿아가고 있다고.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_g4f7HWIz_g

 

06.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Lyrics by CyA, 용훈
Composed by CyA, 용훈, 강현, 전다운(RBW)
Arranged by 전다운(RBW), CyA, 강현

아주 어릴 적 말하지 못한, 또 다가가지 못했던 짝사랑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그곳, 바로 베로니카의 섬이다
둘만의 어린 우주 속에 존재하는 베로니카의 섬은 아름답고 예쁜 것들로만 가득하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감각적인 가사와 피아노라인은 작은 우주를 여행하기에 충분하다. 베이스와 드럼의 리듬이 강조되면서 사랑을 느끼는 순간, 순수했던 감정을 자극한다.

못다 전한 사랑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섬, 베로니카로 모두를 초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UOGpwWWsg

 

07. 천체 (COSMOS)
Lyrics by 강현, CyA
Composed by 강현, 코코두부아빠(RBW)
Arranged by 코코두부아빠(RBW), 강현

광활하고 넓은 어둠 속을 유랑하는 푸른 빛이 대화를 건넨다.
작은 점에서 시작된 우주가 전하는 비밀스러운 속삭임은 포근하면서도 공허하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르페지오의 기타와 묵직하고 깊은 베이스와 드럼은, 수 만년이 지나야 닿을 수 있는 대화의 긴 시간을 표현한다.
눈을 감으면 드리워질 듯한 아름다운 가사를 소리 끝의 떨림에 얹어 매력적인 고운 음색으로 펼쳐낸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기다리며, 천문학적인 시간을 보낸 천체의 이야기를 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Mam6-0NFc

 

01.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
Lyrics by 용훈, 기욱
Composed by 전다운(RBW), 용훈, 기욱
Arranged by 전다운(RBW), 강현, 하린

가득한 공허함과 소란스러운 적막, 역설이 난무한 이곳 추억의 소각장.
애매하게 그을린 우리의 흔적은 잿빛을 띄고도 이토록 아름답다.
마치 독백과 같은 첫 마디를 시작으로 완벽한 기승전결을 담은 편곡은 몰아치는 그리움과 후회를 가감 없이 표현한다.
이제는 느낄 수 없는 그때의 온기를 떠올리며 타오르는 추억을 날려 보낸다.

‘모두 버려야겠지, 여기 추억의 소각장’

 

https://www.youtube.com/watch?v=f4m3FNAiU90

 

02. Shoot It Out
Lyrics by 강현, 기욱
Composed by 강현, 코코두부아빠(RBW)
Arranged by 코코두부아빠(RBW), 강현

가까운 거리의 음표는 가끔 불협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음을 내던 너와 내가 평행우주 속에서 같은 이름을 가졌을 때, 우린 마침내 선율이 되었다.
날카롭게 파고드는 기타 사운드가 너를 향해 강렬한 신호를 쏘아 올리고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베이스와 드럼 비트는 그 끝에 닿기 위해 끝없이 퍼져간다.

‘너에게로 더 Shoot It Out’

 

무묭이의 부가 설명: 양자역학을 다룬 곡인데, (멤버 피셜) 

A세상의 양자가 움직이면 평행세계의 양자 B도 그 파동으로 변화를 일으키게 돼 있어

둘은 다 다른 존재 같지만, 결국 하나의 운명 공동체가 된다는 것이 양자역학, 그중에서도 양자얽힘 현상을 간단하게 설명한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jvg8oMAAZmc

 

밤하늘을 유독 좋아했던 너와 올랐던 수많은 계단. 같은 곳을 향해 서 있어도 나의 시선은 온통 너였다.
어둠 속 밝게 빛나는 건 저 별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눈을 감고도 망설임 없이 널 그릴 만큼 내 안에 깊게 새긴 그날.
하행과 상행을 반복하는 피아노 라인은 걷잡을 수 없이 사랑에 빠진 마음을 나타내고, 후반부의 화려한 기타 솔로는 떨어지는 유성우의 찬란함을 표현한다.

‘널 바라보다 놓친 수많은 유성우’

 

https://www.youtube.com/watch?v=lemowoJeh88

 

우리 함께 한 모든 계절과 겹겹이 쌓인 찰나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너는 알까?
너의 웃음은 영하의 날씨에도 꽃을 피웠고 그 꽃말은 ‘사랑’이었다는 걸. 내 어깨 위 잠든 네게 속삭이는 밤.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빈틈없는 연주가 곡의 정서를 가득 채우고 담백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들은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더욱 깊숙이 표현한다.

‘언제나 달려가 네 손을 꼭 잡을래, 놓을 수도 없게’

 

 

 

 

무묭이가 좋아하는 밴드 원위의 곡소개글을 가져와 봤어 

곡과 함께 즐겨줄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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