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육각형 구름은 1980년도의 보이저 1호의 관측으로 발견되었는데,
그 뒤로 1997년 나사에서 발사한 우주선 카니시에 의해 상세하게 관측되었다.
카시니는 2004년에 토성 궤도에 진입하여 그 뒤로 13년동안 토성 궤도에서 토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그 뒤 2017년에 토성 대기로 진입하여 대기권 마찰로 불타 소멸하였다.
미국 나사의 우주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 (적외선 사진에 색은 따로 입힌 것)
이 구름은 폭은 3만2000km로 지구 두개를 다 집어 삼킬 정도의 크기에
시속 320km의 강풍이 불고있는 소용돌이로 밝혀졌다.
https://img.theqoo.net/gvyCyN
해당 사진은 소용돌이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 적외선 사진에 파장에 따른 색상을 입힌 것
구름의 높이에 따라서 적외선 반사 파장이 달라져 높이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보이는데,
그리고 이 촬영을 분석하여 소용돌이 구름이 거대한 상층 기류대의 영향으로 토성 대기권의 2만km 상공에 형성된 소용돌이임을 밝혀내었다.
이처럼 토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주던 카시니호는 맡은 임무를 모두 완료하고 2017년에 마지막으로 그랜드 피날레라는 임무로 토성 대기로 진입하여 소멸하였는데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토성 대기권에 진입하며 찍은 사진으로
아래의 거대한 행성이 토성이고, 가운데 보이는 달은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