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정부 3년차, 국민연금·국부펀드 일 전범기업 투자 3조 돌파
1,195 8
2024.10.21 13:42
1,195 8

국민연금은 2023년 말 기준 일본 전범기업 63곳에 총 2조27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1조5400억원에서 1.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는 2024년 5월 기준 전범기업 31곳에 약 8천억원(5억8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모두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해 온 이래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국민연금에서 1천억원 이상 투자한 일제 강제동원기업은 4곳으로 신에츠 화학 6950억원, 도요타 5350억원, 미츠비시 전기 1230억, 다이킨 산업 1130억원 순이었다. 국민연금이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불복한 미츠비시 그룹사(전기·중공업·화학)에 투자한 총액은 2150억원에 달했다.
 
국민연금은 "전세계 40개국 이상 4천 종목 이상의 종목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투자하며, '특정 개별기업'을 따로 투자단위로 하고 있지 않다"면서 "일본 미쓰비시의 매각만을 두고 투자손익을 계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공사 또한 "특정한 의도가 없으며, 글로벌 지수(MSCI)를 추종하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에 따른 것"이라 답변하며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안도걸 의원은 "세계 최대규모 '노르웨이국부펀드(NBIM)'에서는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ESG)뿐만 아니라 인권·환경훼손, 부패 등의 문제를 가진 기업을 '핀셋 배제'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맡긴 노후자금과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두 기관이 인권을 훼손하고 우리나라 제도에 불응하는 일제 강제동원기업 주식에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4988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222 10.18 43,8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8,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7,4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2,4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9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2,6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31 기사/뉴스 극장에서 사라진 4천 원, 탈세의혹으로 번지나 4 15:19 756
313330 기사/뉴스 엔시티 드림·TXT·엔하이픈, 서사 세게 품고 11월 컴백 7 15:17 140
313329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퇴진시위’ 이끈 시민단체 명단 털었다 8 15:15 430
313328 기사/뉴스 자전거 타다 넘어진 여성, '집게핀'때문에 의식불명(기사 링크에 엑스레이 사진 있음) 12 15:15 1,153
313327 기사/뉴스 '베테랑2' 흥행에 9월 韓 영화 매출액·관객수 연중 최고치 1 15:10 105
313326 기사/뉴스 시민단체, 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따로 만난 최민희 과방위원장 고발 13 15:03 1,198
313325 기사/뉴스 경찰이 몰던 차량이 인도 돌진해 70대 행인 중상…운전미숙 주장(종합) 1 15:01 336
313324 기사/뉴스 진선규 "실핀으로 만든 뽀글머리, 벌레 못나갔을 정도..물도 안들어가"('컬투쇼') 2 15:01 1,407
313323 기사/뉴스 경찰, '北에 한강 해도 전달' 文 무혐의…'정당한 직무집행' 판단 18 14:58 933
313322 기사/뉴스 지드래곤, ‘의미심장’ 티저 공개…컴백까지 ‘10%’ 남았나 2 14:57 589
313321 기사/뉴스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쇠막대기'로 학대… "쓰레기봉투 뜯어서" 12 14:53 372
313320 기사/뉴스 위버스 대표, 오늘(21일) 공정위 국정감사 증인 철회 15 14:51 927
313319 기사/뉴스 "대통령실 홍 수석 자녀회사에 굽네치킨 납품권 100% 몰아줘" 11 14:50 912
313318 기사/뉴스 “샤워하고 나왔더니 빤히 쳐다보네”...께름칙했던 중국산 로봇청소기에 ‘경악’ 24 14:49 3,318
313317 기사/뉴스 ‘건물 30개동 잿더미’ 인천 공장 화재, 오늘 합동 감식 1 14:48 539
313316 기사/뉴스 TK통합, 이름은 ‘대구경북특별시’...2026년 7월 출범 목표 42 14:48 1,300
313315 기사/뉴스 위기가 만든 변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이끌다 [방시혁 부친 방극윤 전 근로복지공단 제2대 이사장] 1 14:39 335
313314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곡…유승엽 '베지테리언스 드림' 1 14:39 431
313313 기사/뉴스 [종합] 유아인 빼고 김성철…'광신도' 문근영, 비주얼 파격까지 더한 '지옥2' 10 14:38 2,040
313312 기사/뉴스 “미친X과 게이의 만남” 김고은X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45개국서 본다 4 14:34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