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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김정은이 숨긴 러 파병, 軍이 확성기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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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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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연합뉴스
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연합뉴스

북한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상군 파병 사실을 정작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군심리전단이 이를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북측에 알렸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한 현대전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른 인지전 혹은 심리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북한 주민들은 물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북한 장병들에게 심리적 동요를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노린다는 점에서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북 심리 방송인 ‘자유의 소리’는 이날 오전 뉴스의 두 번째 소식으로 “지난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북한군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며 북한군의 파병설을 공식화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를 전달했다.

자유의 소리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북한군 여섯 명이 공습으로 숨졌으며 러시아군이 북한 병력으로 구성된 3000명 규모의 특별 대대를 편성 중”이란 소식을 우크라이나 매체 발로 알렸다. 또 “현지 매체들은 18명의 집단 탈영병까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의 소리는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지역의 한 군 기지에 다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영국 BBC 방송의 현지 취재도 전달했다.

이어 한·미 정보 당국도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상호 군사 원조 조항을 복원하는 조약을 맺은 이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을 확인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러시아와 북한 간에 빈번하게 많은 인원과 물자가 열차로 오간 것”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보 당국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군 인원에 대규모 전투병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확인 중"이라면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9476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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