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김정은이 숨긴 러 파병, 軍이 확성기로 알렸다
2,858 8
2024.10.21 13:26
2,858 8
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연합뉴스
전선지역에서 대규모 병력 투입돼 작업 중인 북한군. 연합뉴스

북한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상군 파병 사실을 정작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군심리전단이 이를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북측에 알렸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한 현대전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른 인지전 혹은 심리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북한 주민들은 물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북한 장병들에게 심리적 동요를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노린다는 점에서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북 심리 방송인 ‘자유의 소리’는 이날 오전 뉴스의 두 번째 소식으로 “지난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북한군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며 북한군의 파병설을 공식화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를 전달했다.

자유의 소리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북한군 여섯 명이 공습으로 숨졌으며 러시아군이 북한 병력으로 구성된 3000명 규모의 특별 대대를 편성 중”이란 소식을 우크라이나 매체 발로 알렸다. 또 “현지 매체들은 18명의 집단 탈영병까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의 소리는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지역의 한 군 기지에 다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영국 BBC 방송의 현지 취재도 전달했다.

이어 한·미 정보 당국도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상호 군사 원조 조항을 복원하는 조약을 맺은 이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을 확인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러시아와 북한 간에 빈번하게 많은 인원과 물자가 열차로 오간 것”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보 당국이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군 인원에 대규모 전투병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확인 중"이라면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9476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47 10.15 66,3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8,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5,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7,4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8,1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2,4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9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2,6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0,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32 기사/뉴스 "김건희 체면 생각할 때 아냐"...법사위, 영부인 동행명령장 발부 5 15:23 246
313331 기사/뉴스 극장에서 사라진 4천 원, 탈세의혹으로 번지나 14 15:19 1,592
313330 기사/뉴스 엔시티 드림·TXT·엔하이픈, 서사 세게 품고 11월 컴백 11 15:17 229
313329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퇴진시위’ 이끈 시민단체 명단 털었다 19 15:15 693
313328 기사/뉴스 자전거 타다 넘어진 여성, '집게핀'때문에 의식불명(기사 링크에 엑스레이 사진 있음) 18 15:15 1,854
313327 기사/뉴스 '베테랑2' 흥행에 9월 韓 영화 매출액·관객수 연중 최고치 3 15:10 131
313326 기사/뉴스 시민단체, 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따로 만난 최민희 과방위원장 고발 13 15:03 1,235
313325 기사/뉴스 경찰이 몰던 차량이 인도 돌진해 70대 행인 중상…운전미숙 주장(종합) 1 15:01 369
313324 기사/뉴스 진선규 "실핀으로 만든 뽀글머리, 벌레 못나갔을 정도..물도 안들어가"('컬투쇼') 2 15:01 1,587
313323 기사/뉴스 경찰, '北에 한강 해도 전달' 文 무혐의…'정당한 직무집행' 판단 19 14:58 1,016
313322 기사/뉴스 지드래곤, ‘의미심장’ 티저 공개…컴백까지 ‘10%’ 남았나 2 14:57 640
313321 기사/뉴스 길고양이 꼬리 자르고 '쇠막대기'로 학대… "쓰레기봉투 뜯어서" 12 14:53 405
313320 기사/뉴스 위버스 대표, 오늘(21일) 공정위 국정감사 증인 철회 15 14:51 976
313319 기사/뉴스 "대통령실 홍 수석 자녀회사에 굽네치킨 납품권 100% 몰아줘" 12 14:50 985
313318 기사/뉴스 “샤워하고 나왔더니 빤히 쳐다보네”...께름칙했던 중국산 로봇청소기에 ‘경악’ 24 14:49 3,545
313317 기사/뉴스 ‘건물 30개동 잿더미’ 인천 공장 화재, 오늘 합동 감식 1 14:48 583
313316 기사/뉴스 TK통합, 이름은 ‘대구경북특별시’...2026년 7월 출범 목표 43 14:48 1,370
313315 기사/뉴스 위기가 만든 변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이끌다 [방시혁 부친 방극윤 전 근로복지공단 제2대 이사장] 1 14:39 358
313314 기사/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곡…유승엽 '베지테리언스 드림' 1 14:39 455
313313 기사/뉴스 [종합] 유아인 빼고 김성철…'광신도' 문근영, 비주얼 파격까지 더한 '지옥2' 10 14:3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