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21092218717
링크에 엑스레이 사진,환자 사진 있음 주의
여성들이 흔히 머리카락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집게핀 때문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집게핀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A씨는 남자친구와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졌다.
집게핀을 꽂은 채 뒤통수를 땅에 부딪쳐 두개골이 골절됐다.
의료 전문가들은 "집게핀이 위치하는 머리 뒤쪽 정중앙에는
인간의 호흡, 심장 박동, 행동 및 동작과 같은
중요한 생리 기능을 제어하는 뇌간과 소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충격 시 집게핀이 두피나 뒤통수를 찔러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월 영국 버밍엄주에 사는 여성 지나 파네사는
교통사고로 차가 뒤집히면서 머리에 꽂은 집게핀이 두개골에 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