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민아 "말로만 듣던 응급실 뺑뺑이 겪어보니 생지옥"
4,779 16
2024.10.21 11:08
4,779 16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그네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은 아들과 '응급실 뺑뺑이'를 돌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병원에 입원해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고 "일주일 전 아들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휴일 저녁 아이가 아빠와 시간을 보내면서 공원에 있던 그네를 타다가 턱으로 떨어졌다. 안면부가 길게 찢어지면서 구멍이 뚫리고 턱에 화상까지 입었는데 그 작은 몸에서 어찌나 피가 많이 나던지. 옷으로 계속 지혈을 하고 119를 불러서 근처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처가 크고 깊어서 수면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했는데 마취과 선생님이 안 계셨고, 아기 안면부 봉합 수술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해야 하는데 그 병원은 단순 봉합만 한다며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응급실을 3군데나 돌았지만 결국 치료를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시 큰 사고로 아기가 너무 많은 피를 흘린 데다 얼굴에 구멍이 나 있어서 얼른 상처 부위를 꿰매야 하는데 시간만 가고 있고 아기는 아파서 울다 지쳤고. 아이가 이렇게나 다쳤는데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고 속이 타들어 갔다"며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새벽 내내 알아보며 (병원에) 문의했지만 다 거절당했다. 밤을 꼬박 새우고 월요일 오전에 화상외상센터가 문 열기 전부터 가서 기다렸다가 접수 후 6시간 만에 겨우 수술 받았다"며 "응급실 뺑뺑이,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정말 생지옥 같았다. 점점 지쳐가서 의식이 왔다 갔다 하는 아들을 안고 정말 많이도 울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다행히 수술은 잘 됐다. 지금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3/00128522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3 10.20 15,1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4,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5,9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1,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610 이슈 이탈리아 축구선수들 만난 나폴리 맛피아.jpg 14:05 0
2531609 이슈 10월 22일 출시,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 특화 음료 3종 14:05 96
2531608 이슈 살롱드립2 11월 라인업 - 방탄소년단 진, 박진영 8 14:03 534
2531607 이슈 왜 이러고 다니는지 모르겟는 우크라이나 외교 1 14:02 608
2531606 이슈 고딩 갓기인데 탱고가 찰떡인 한국 피겨 선수.gif 1 14:00 628
2531605 정보 건전지 잔량 체크하는 방법 7 13:58 1,058
2531604 유머 식사 중 봉인당한 오른손 4 13:57 672
2531603 이슈 [MLB]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는 내가 평생을 꿈꿔왔던 무대" 5 13:57 252
2531602 유머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에서 노는 고양이들 5 13:56 610
2531601 이슈 팬들 좋다고 난리난 스테이씨 티저 3 13:54 573
2531600 유머 나영석을 울린 막내 PD.jpg 10 13:53 1,932
2531599 기사/뉴스 “배민 할수록 망해요” 자영업자들 눈물 나는 ‘홀로서기’ 35 13:52 1,497
2531598 이슈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5경기 연속골 기록중인 아시아선수.gif 3 13:51 807
2531597 이슈 야구) 올해로써 다시 부활한 한국 프로야구의 라떼동맹(삼두쓱) 5 13:51 616
2531596 기사/뉴스 [단독] 외국인에 '평생지급' 노령연금 수급자 1만명 돌파…중국인이 53.5% 37 13:48 1,500
2531595 기사/뉴스 "너무 맥이 빠집니다"...구조대원 한숨 쉬게 한 비양심 등산객 31 13:48 2,175
2531594 이슈 예로부터 남자 덕후들 모으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여돌 컨셉 22 13:46 2,424
2531593 유머 (아이돌 우는 영상) ㄴ XXX : 애기 ㅠㅠ 내가 널 어떻게 보내 ㅠㅠㅠㅠㅠ 25 13:46 2,157
2531592 이슈 하이브 막내딸 그룹 '아일릿' 컴백…아일 라이크 유 4 13:44 438
2531591 기사/뉴스 저 가파른 절벽 위 공사, 산사태 사망 일으켜…건설업자 집유 2 13:4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