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 하겠나?’ 한지은 “비혼 아니지만 아직 결혼 생각無..일에 집중” [인터뷰①]
3,418 2
2024.10.21 11:04
3,418 2


  한지은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결혼, 하겠나?’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결혼, 하겠나?’는 오랜 연애 끝에 ‘우정’(한지은 분)과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 분),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생계형 코미디이다.

한지은은 시나리오가 빨리 잘 읽혔다며 “감독님의 자전적인 소재로 다뤄져서 그런지 디테일하다보니까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 없이 훌훌 읽혔다. 소설 읽듯이 몰입해서 피식 웃으면서 나중에 저도 위로받으면서 공감하면서 읽었다”며 “저도 선우와 우정의 사이에서 서로가 너무 사랑하는데 주변 상황 때문에 꼬여만 가는 상황들이 너무 슬프더라. 현실과 이상의 갭에서 오는 것에서 마음이 아팠는데 그걸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던 우정의 입장이 공감도 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결론이 희망으로 끝나서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극 중 한지은은 오랜 연인 선우와의 결혼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현실 재난을 맞닥뜨리는 우정 역할을 맡았다.  그는 달콤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예비 신부의 모습부터 현실적인 문제로 흔들리지만 끝까지 사랑과 책임을 다하는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표현했다.

한지은의 결혼관에 대해 묻자 “굉장히 추상적이다. 저 역시도 어린 시절에는 마냥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 저 역시도 현재를 살아가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비혼주의자는 절대 아닌데 결혼에 대한 생각이 구체적으로 들지 않은 게 현실인 것 같다. 부정적이어서는 아니고 언젠가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제 일에 집중하고 싶은. 아직 결혼이 상상되지 않는 그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가치관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제 스스로 뭔가를 이루는 것에 큰 꿈이 있었던 것 같고 그 다음에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1순위, 2순위를 정하자면 둘 다 이루고 싶지만 내가 스스로 만족할만한 것을 이룬 후에 누군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 가치관이 있어서 지금은 배우로서의 길에 집중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17987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러브 라이너 EVENT💖] 드디어 한국에 상륙! 내 인생 최애 아이라이너 ‘러브 라이너’ 체험이벤트 455 10.19 31,4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4,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5,9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1,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610 이슈 10월 22일 출시,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 특화 음료 3종 14:05 73
2531609 이슈 살롱드립2 11월 라인업 - 방탄소년단 진, 박진영 8 14:03 498
2531608 이슈 왜 이러고 다니는지 모르겟는 우크라이나 외교 1 14:02 587
2531607 이슈 고딩 갓기인데 탱고가 찰떡인 한국 피겨 선수.gif 1 14:00 617
2531606 정보 건전지 잔량 체크하는 방법 6 13:58 1,044
2531605 유머 식사 중 봉인당한 오른손 4 13:57 658
2531604 이슈 [MLB]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는 내가 평생을 꿈꿔왔던 무대" 5 13:57 249
2531603 유머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에서 노는 고양이들 5 13:56 606
2531602 이슈 팬들 좋다고 난리난 스테이씨 티저 3 13:54 569
2531601 유머 나영석을 울린 막내 PD.jpg 9 13:53 1,919
2531600 기사/뉴스 “배민 할수록 망해요” 자영업자들 눈물 나는 ‘홀로서기’ 34 13:52 1,489
2531599 이슈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5경기 연속골 기록중인 아시아선수.gif 3 13:51 802
2531598 이슈 야구) 올해로써 다시 부활한 한국 프로야구의 라떼동맹(삼두쓱) 5 13:51 612
2531597 기사/뉴스 [단독] 외국인에 '평생지급' 노령연금 수급자 1만명 돌파…중국인이 53.5% 37 13:48 1,493
2531596 기사/뉴스 "너무 맥이 빠집니다"...구조대원 한숨 쉬게 한 비양심 등산객 31 13:48 2,153
2531595 이슈 예로부터 남자 덕후들 모으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여돌 컨셉 22 13:46 2,390
2531594 유머 (아이돌 우는 영상) ㄴ XXX : 애기 ㅠㅠ 내가 널 어떻게 보내 ㅠㅠㅠㅠㅠ 25 13:46 2,138
2531593 이슈 하이브 막내딸 그룹 '아일릿' 컴백…아일 라이크 유 4 13:44 434
2531592 기사/뉴스 저 가파른 절벽 위 공사, 산사태 사망 일으켜…건설업자 집유 2 13:42 610
2531591 이슈 [최강야구|선공개] ⚾선발의 신·선발의 정석⁼³₌₃ 2,144일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니퍼트 2 13:42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