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앓이한 아일릿, ‘뉴진스 아류’ 억울함 벗을 첫발 [SS초점]
1,507 45
2024.10.21 10:57
1,507 45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뉴진스 표절’ 논란으로 속앓이를 한 아일릿이 데뷔 후 첫 컴백에 나선다.

 

전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지난 4월부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의 공방 속 ‘뉴진스 아류’로 찍혀버린 이들은 최근 자신들의 레이블 빌리프랩 매니저로부터 뉴진스 하니가 ‘무시해’라고 발언을 들었다고 해 논란이 됐다. 소속사 대표까지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뒀다.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 속에서 아일릿이 21일 미니2집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로 컴백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이번 아일릿 신곡은 데뷔곡 ‘마그네틱’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 ‘체리시’는 중독성 있는 훅과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가 특징이다. 하지만 데뷔곡 ‘마그네틱’과는 또다른 느낌. 아일릿의 새로운 변신이 예고된다. 멤버 윤아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마그네틱’만 하는 아일릿이 아니구나’ 생각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평가절하됐지만 아일릿이 데뷔곡으로 쓴 성적은 대단하다. 지난 3월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클곡 ‘마그네틱’으로 데뷔한 아일릿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 1위,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최초로 발매 3주 만에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 음악 방송 1위 등 숱한 기록들을 세우며 화려한 데뷔 성적표를 썼다.

 

그러나 아일릿은 모회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음악과 콘셉트들이 겹친다는 이유로 데뷔부터 줄곧 비판받아왔다. 민 전 대표 역시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며 ‘민희진 풍’, ‘뉴진스의 아류’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데뷔한 지 2개월밖에 안 된 아일릿은 순식간에 선배 그룹을 표절한 그룹이 됐고 일부 누리꾼들과 타 팬들로부터 악플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런 와중 아일릿은 꿋꿋이 새 앨범을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이제 막 데뷔곡을 낸 신인 그룹이 하이브의 내홍 속에 계속해서 언급된다는 건 멤버들에게는 굉장히 속상한 일일 것이다. 표절 논란의 당사자로서 컴백에 대한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을 터.

 

다만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아일릿 멤버 본인들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의 싸움인 만큼, 아일릿이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전화위복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춤, 콘셉트 등 뉴진스와의 유사성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서 아일릿의 쐐기의 한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470399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467 10.16 56,2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4,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5,9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7,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1,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1606 정보 건전지 잔량 체크하는 방법 1 13:58 266
2531605 유머 식사 중 봉인당한 오른손 3 13:57 193
2531604 이슈 [MLB]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는 내가 평생을 꿈꿔왔던 무대" 13:57 78
2531603 유머 꽁꽁 얼어붙은 빙판 위에서 노는 고양이들 5 13:56 296
2531602 이슈 팬들 좋다고 난리난 스테이씨 티저 2 13:54 348
2531601 유머 나영석을 울린 막내 PD.jpg 3 13:53 1,137
2531600 기사/뉴스 “배민 할수록 망해요” 자영업자들 눈물 나는 ‘홀로서기’ 22 13:52 951
2531599 이슈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5경기 연속골 기록중인 아시아선수.gif 1 13:51 573
2531598 이슈 야구) 올해로써 다시 부활한 한국 프로야구의 라떼동맹(삼두쓱) 3 13:51 431
2531597 기사/뉴스 [단독] 외국인에 '평생지급' 노령연금 수급자 1만명 돌파…중국인이 53.5% 29 13:48 1,153
2531596 기사/뉴스 "너무 맥이 빠집니다"...구조대원 한숨 쉬게 한 비양심 등산객 25 13:48 1,612
2531595 이슈 예로부터 남자 덕후들 모으기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여돌 컨셉 18 13:46 1,761
2531594 유머 (아이돌 우는 영상) ㄴ XXX : 애기 ㅠㅠ 내가 널 어떻게 보내 ㅠㅠㅠㅠㅠ 19 13:46 1,683
2531593 이슈 하이브 막내딸 그룹 '아일릿' 컴백…아일 라이크 유 3 13:44 335
2531592 기사/뉴스 저 가파른 절벽 위 공사, 산사태 사망 일으켜…건설업자 집유 2 13:42 514
2531591 이슈 [최강야구|선공개] ⚾선발의 신·선발의 정석⁼³₌₃ 2,144일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니퍼트 1 13:42 271
2531590 기사/뉴스 윤 정부 3년차, 국민연금·국부펀드 일 전범기업 투자 3조 돌파 6 13:42 562
2531589 이슈 드라마 홍수라는 현재 드라마 라인업 44 13:41 3,054
2531588 이슈 전역 당일 라방에서 아직 군인 그자체인 방탄소년단 제이홉 9 13:40 740
2531587 이슈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맞이해서 노래가사 전부 한글이고 서바경연에서 한복 입고 무대하는 전원 한국인 그룹 2 13:39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