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달 앱 비판 여론에… BBQ·bhc치킨, 자사 앱 마케팅 강화
1,947 8
2024.10.21 00:50
1,947 8

BBQ는 지난달 창사 30주년을 맞아 시작한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BBQ 자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치킨을 한 마리 이상 주문할 경우 쿠폰을 사용해 치킨 반 마리를 무료로 주는 행사다.

배달 플랫폼들이 입점 식당에 과도한 중개 수수료를 걷는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앞다퉈 자사 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이참에 할인, 경품을 내걸고 소비자들을 자사 앱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펴는 것이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뿌링클 메뉴 7종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다. bhc치킨 역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자사 앱을 이용해야 한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매주 토요일마다 배달비 무료 쿠폰을 준다. 지난 11~13일에는 모든 피자 포장 주문 시 50% 할인 쿠폰을 뿌렸다. 혜택은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자사 앱 회원으로 한정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에 내는 수수료 때문에 남는 게 없다는 가맹점주들의 원성이 커 자사 앱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배달 앱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자사 앱으로 이끌려면 할인 외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업체들이 앞다퉈 자사 앱 마케팅을 벌이면서 실제 자사 앱에 유입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BBQ는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 가입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며 “최초 프로모션 3주 동안 일평균 매출액도 전월 대비 25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표본조사 결과 맥도널드 앱 사용자는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롯데리아의 자사 앱 사용자 수도 1년 사이 14% 늘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달 27일 배달의민족 측을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소비자 배달 주문을 공공 배달 앱이나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사 앱으로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협회는 공공 배달 앱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523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216 10.18 41,2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4,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0,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8,8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0,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3,4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8,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7,3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13,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3,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6 기사/뉴스 '이나은 논란' 곽튜브, 학폭 피해 언급…"학교 교육·선생님에 안 좋은 기억" [순간포착] 31 06:23 3,042
313135 기사/뉴스 상금만 20억에 인세까지…‘노벨문학상’ 한강 올해 수입은 무려 39 04:03 3,937
313134 기사/뉴스 2024 미국 대학 순위 8 01:51 2,956
313133 기사/뉴스 남의 집 주차장서 고래고래… 유튜버가 공해 수준 5 00:56 3,287
» 기사/뉴스 배달 앱 비판 여론에… BBQ·bhc치킨, 자사 앱 마케팅 강화 8 00:50 1,947
313131 기사/뉴스 한국인 인스타 사용 1년새 42% 늘었다 6 00:41 2,870
313130 기사/뉴스 곽튜브, '이나은 논란' 여파 없었다…지상파 복귀 성공 ('팔도주무관')[종합] 16 00:30 3,592
313129 기사/뉴스 [단독] 굽네치킨 일가 기업 의혹 ‘일감몰아주기’ 하림 비슷 00:23 1,282
313128 기사/뉴스 [인터뷰|풀버전] '흑백요리사' 셰프 안성재 "뉴스룸 인터뷰, '생존' 드립니다" / JTBC 뉴스룸_42분영상 3 00:17 776
313127 기사/뉴스 [태평로] 그러므로 이승만이 옳았다 41 00:08 2,581
313126 기사/뉴스 '이혼' 함소원, 前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 "딸과 단둘이…용기낸다" 2 10.20 3,422
313125 기사/뉴스 머스크 "미 수정헌법 지지 청원자 매일 1명씩 14억원 준다" 2 10.20 666
313124 기사/뉴스 심장적출 직전 깨어난 뇌사환자…생존 상태 적출 의혹 33 10.20 6,409
313123 기사/뉴스 한기호 “北은 1만명 파병, 우리도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자” 517 10.20 22,324
313122 기사/뉴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도 지우고 역사 '왜곡'도 심각" 23 10.20 1,796
313121 기사/뉴스 승한 이어 슈가 팬들도 '탈퇴 촉구' 화환 시위…소속사 입장 낼까 24 10.20 1,806
313120 기사/뉴스 미국에만 망접속료 낸다는 구글…한국서 무임승차 논란 8 10.20 1,763
313119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210 10.20 38,189
313118 기사/뉴스 한밤 구명조끼 없이 갯벌 들어간 3명, 순식간에 목까지 잠겼다 [영상] 17 10.20 3,645
313117 기사/뉴스 단독] 환수된 '이완용급 친일파' 땅, 다시 후손에 넘겨‥12건 수의계약 첫 확인 336 10.20 3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