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환수된 '이완용급 친일파' 땅, 다시 후손에 넘겨‥12건 수의계약 첫 확인
30,172 336
2024.10.20 22:06
30,172 336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라 국가에 환수된 친일파 재산 일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친일파 후손에게 다시 매각되고 있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과 MBC 취재진이 지난 2009년부터 수의 계약으로 팔린 친일 귀속재산 3백41건을 전수 조사했더니, 최소 친일파 7명의 재산 12필지, 1만 3천여 제곱미터가 직계 후손에게 다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9년 친일파 고영희 일가로부터 환수된 충남 예산의 창고 용지 3필지, 1천4백㎡를, 고 씨의 직계후손 고 모 씨에게 7천6백여만 원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습니다.

친일 재산 환수 대상에서 건물은 제외됐는데, 그 탓에 후손 고 씨 명의 창고 3동이 부지를 점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의계약 대상에 올랐습니다.

고영희는 한일 합병에 가담해 일제로부터 자작 지위를 받았고, 4대에 걸쳐 이를 세습하며 일제에 협력해, 고영희 일가가 일제 침탈기 취득한 44만㎡, 시가 84억여 원어치가 국가에 환수됐습니다.

이외에도, 친일파 홍종철, 신우선, 고원훈 등의 친일 재산도, 다시 직계 후손에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는데, 친일파 후손이 부지 내 건물 또는 인접 부지를 소유하고 있어,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 방식으로 되팔렸습니다.

 

 

https://naver.me/GRo5Zk6m

목록 스크랩 (1)
댓글 3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42 10.15 63,4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4,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0,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8,8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0,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3,4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8,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7,3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13,9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3,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6 기사/뉴스 '이나은 논란' 곽튜브, 학폭 피해 언급…"학교 교육·선생님에 안 좋은 기억" [순간포착] 28 06:23 2,910
313135 기사/뉴스 상금만 20억에 인세까지…‘노벨문학상’ 한강 올해 수입은 무려 38 04:03 3,875
313134 기사/뉴스 2024 미국 대학 순위 8 01:51 2,947
313133 기사/뉴스 남의 집 주차장서 고래고래… 유튜버가 공해 수준 5 00:56 3,287
313132 기사/뉴스 배달 앱 비판 여론에… BBQ·bhc치킨, 자사 앱 마케팅 강화 8 00:50 1,947
313131 기사/뉴스 한국인 인스타 사용 1년새 42% 늘었다 6 00:41 2,852
313130 기사/뉴스 곽튜브, '이나은 논란' 여파 없었다…지상파 복귀 성공 ('팔도주무관')[종합] 16 00:30 3,592
313129 기사/뉴스 [단독] 굽네치킨 일가 기업 의혹 ‘일감몰아주기’ 하림 비슷 00:23 1,282
313128 기사/뉴스 [인터뷰|풀버전] '흑백요리사' 셰프 안성재 "뉴스룸 인터뷰, '생존' 드립니다" / JTBC 뉴스룸_42분영상 3 00:17 776
313127 기사/뉴스 [태평로] 그러므로 이승만이 옳았다 41 00:08 2,550
313126 기사/뉴스 '이혼' 함소원, 前남편 진화와 완전 결별 "딸과 단둘이…용기낸다" 2 10.20 3,414
313125 기사/뉴스 머스크 "미 수정헌법 지지 청원자 매일 1명씩 14억원 준다" 2 10.20 665
313124 기사/뉴스 심장적출 직전 깨어난 뇌사환자…생존 상태 적출 의혹 33 10.20 6,409
313123 기사/뉴스 한기호 “北은 1만명 파병, 우리도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자” 517 10.20 22,324
313122 기사/뉴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도 지우고 역사 '왜곡'도 심각" 23 10.20 1,796
313121 기사/뉴스 승한 이어 슈가 팬들도 '탈퇴 촉구' 화환 시위…소속사 입장 낼까 24 10.20 1,806
313120 기사/뉴스 미국에만 망접속료 낸다는 구글…한국서 무임승차 논란 8 10.20 1,763
313119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208 10.20 38,041
313118 기사/뉴스 한밤 구명조끼 없이 갯벌 들어간 3명, 순식간에 목까지 잠겼다 [영상] 17 10.20 3,645
» 기사/뉴스 단독] 환수된 '이완용급 친일파' 땅, 다시 후손에 넘겨‥12건 수의계약 첫 확인 336 10.20 3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