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은 마늘을 빼먹은 걸 알았냐는 장호준,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의 말에 “솔직히 되게 화가 났다. 안성재 셰프랑 나랑 요리하는 방법이 너무 다르다. 그래서 계속 나랑 다르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그리시하다고 표현했지만 전 잘했다. 완벽한 파스타였다. 봉골레는 난 완벽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완벽한 봉골레 파스타의 레시피를 읊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최현석은 “‘뭐 어려운 게 있나, 올리브 오일에다가 마늘넣고 조개 볶고..어?’ 한거다”고 뒤늦게 레시피에서 마늘을 빼먹은 걸 알았다고.
그러면서 최현석은 “진짜 비하인드를 말하면, 막 요리를 하고 있는데 마늘이 없는거야. 안 갖고 온 거야. 그래서 마늘 좀 갖다주세요”라고 했고,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는 “작가님, 마늘 없어요. 마늘”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석은 제작진이 공수한 마늘로 요리했다고. 그는 “그것도 다진 마늘하고 통마늘까지 갖다 놨다. 그랬는데”라고 그 마늘까지 빼먹었다고 고백했고, 장호준은 “그날 마가 껴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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