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낙태 수술 의사는 살인청부업자"…교황 발언에 벨기에서 신자 524명 '세례 취소'
4,057 29
2024.10.20 01:15
4,057 29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벨기에 내 아동 권리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베르나르 드 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하기 위해 이달 초 대규모 세례 취소 운동에 나섰다. 드보스의 제안에 약 3주 새 524명의 가톨릭 신자가 세례 취소에 동참했다.

이들 500여명은 가톨릭 당국에 공개서한도 보내 일부 성직자가 아동과 여성에게 저지른 폭력에 당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보상과 지원 조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규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벨기에를 순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위 중 낙태법 승인을 거부했던 벨기에 5대 국왕 보두앵 1세(1930년 9월∼1993년 7월)의 묘를 방문한 자리에서 낙태법을 "살인적인 법"이라고 규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방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교황청 출입 기자단이 낙태에 대한 견해를 묻자 "낙태 수술을 수행하는 의사는 살인청부업자"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개혁적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성과 낙태 문제에서만큼은 전통주의적 태도를 고수한다는 평을 받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0457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440 10.16 45,3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37,5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94,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29,7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77,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62,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0,4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0,7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03,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21,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24 기사/뉴스 "박근혜 탄핵한 헌재, 정신적 피해 줘" 변호인 패소 확정 6 09:42 301
313023 기사/뉴스 친구 에어팟 찾아주다 '학폭'으로 몰려…소송 이겼다 09:42 179
313022 기사/뉴스 롤드컵 8강 승자 인터뷰 구마유시 "T1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3 09:36 359
313021 기사/뉴스 친구에게 "도둑이다" 학교폭력 징계..법원 "지나친 판단" 09:32 236
313020 기사/뉴스 "나랑 뭐가 달라" 고영욱, 이번엔 '미성년 성매매' 중년배우 저격 58 09:28 3,225
313019 기사/뉴스 '흑백' 최현석, 봉골레 진짜 비화..“마늘 안 가져와 제작진이 공수, 그걸 또” [Oh!쎈 포인트] 4 09:20 1,400
313018 기사/뉴스 인천서 음주운전 하던 30대, 택시 들이받아…60대 기사 사망 7 09:06 1,509
313017 기사/뉴스 서울 누비는 야생동물… 암사동에 삵, 연대 뒷산에 산양, 남산에 솔부엉이 12 08:57 1,852
313016 기사/뉴스 "나 아직 죽지 않았어"…장기 적출 앞두고 되살아난 '뇌사 환자', 무슨 일?' 18 08:55 3,846
313015 기사/뉴스 [단독]시작부터 빈곤한 정근식호…'세수 펑크'에 "4400억 줄여라" 17 08:16 3,235
313014 기사/뉴스 法 “정부가 국립극단 연극 대본 검열 시도… 국가가 연출가에 배상” 7 07:37 2,401
313013 기사/뉴스 [종합] ‘4혼’ 박영규 “죽으면 재산 넘겨줄 자식 없다고 해” 상속 플러팅 폭소 (‘살림남’) 17 07:24 4,455
313012 기사/뉴스 제시,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공개된 '스킨십 사진'에 발칵 110 05:17 33,713
» 기사/뉴스 "낙태 수술 의사는 살인청부업자"…교황 발언에 벨기에서 신자 524명 '세례 취소' 29 01:15 4,057
313010 기사/뉴스 15층서 딸 던져 살해한 엄마 "하늘나라서 용서 빌게"…2심서 '징역 7년' 21 01:10 3,080
313009 기사/뉴스 퇴역한 경주마 기르던 곳인데…충격적인 현장으로 바뀐 농장 34 00:44 3,980
313008 기사/뉴스 러시아 전문가들 "북한 파병 큰 도움 안 될 것" 10 10.19 2,504
313007 기사/뉴스 박서준 "최우식, 봉준호에 제일 짓밟고 싶은 사람 나라고…" 폭로 (요정재형) 5 10.19 2,251
313006 기사/뉴스 ‘개와 소통’ 노인 시트콤…사회는 소수자에 귀기울일 수 있나 6 10.19 1,721
313005 기사/뉴스 춘천서 네 번째 퀴어문화축제 열려…반대 단체 "행사 중단" 집회 5 10.19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