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강타한 인터넷소설 늑대의 유혹
설명을 돕기 위해 영화 포스터를 가져옴.
순서대로
반해원(조한선) / 정한경(이청아) / 정태성(강동원)
줄거리는 다음과 같음. (**원작소설 스포 O**)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살기 위해 전학 온 한경.
과거 좋아했던 남자가 자신의 또 다른 친구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버스 안에서 펑펑 울고 있는데...
어떤 놈이 던진 실내화에 맞게 됨.
실내화의 주인은 강신고 킹카 반해원.
반해원은 어리버리하면서 순수한 한경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한경을 좋아하게 됨.
문제는 성권고 킹카 정태성도 한경에게 관심을 가지며 한경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는 것.
알고 보니 태성은 한경의 이복동생으로 어릴 적부터 자신의 존재를 감춰야만 했음.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나 외할머니마저 돌아가심. 한경과는 어린 시절 딱 한번 스치듯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태성은 한경을 그리워함.
한경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며 한경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갖게 됨.
해원과 한경은 결국 사귀게 되지만 태성을 두고 많은 갈등을 겪음.
해원은 한경과 태성의 관계를 계속 의심하고 질투함.
태성이 한경을 향해 품고 있는 마음을 눈치챈 것도 있지만,
태성의 상황에 따라 감정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한경의 마음 또한 의심한 것.
하지만 그럼에도 해원은 계속 한경의 곁을 지킴.
많은 사건들이 발생한 뒤,
태성은 호주로 떠나고 해원과 한경은 잘 사귀게 됨.
선천적으로 앓던 심장병이 악화된 태성은 죽게 되고,
호주에서 만난 여자아이에게 눈을 기증하며 '나 대신 한국에 가 누나를 먼 발치에서 한번만 봐달라'는 유언을 남김.
사실을 알게 된 한경은 오열하고,
다음 생에는 우리 누나로 태어나지 말라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태성의 무덤 앞에서 약속함.
그렇다면 이 스토리 속 진짜 남주는 반해원일까, 아니면 정태성일까?
여주랑 이어지는 캐릭터는 반해원임.
여주가 좋아한 것도 반해원.
반해원은 당시 인터넷소설 남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음.
이름도 반해원이고, 집도 부자에, 잘생기고, 까칠하고, 싸움도 잘하고, 인기 짱이고, 바람둥이지만 여주에게만은 일편단심임.
설레는 장면도 많음 (영화에선 거의 편집됐지만..ㅎ)
그런데 정태성이 남주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가 뭐냐?
늑대의유혹 자체의 메인서사가 태성과 한경의 이야기라는 것.
- 소설 초판본 일러스트 및 책소개
태성과 한경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음.
<책 소개>
가슴에 눈물을 간직하고 있지만 한없이 밝은 어린아이 같은 태성.
어리하지만 강하고, 남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삼킬 줄 아는 물 같은 여자 한경.
아프고 슬프지 않은 사랑은 없다. 작게든 크게든 사랑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사랑이 주는 기쁨의 대가로는 터무니없이 가혹한 상처... 이 글은 그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춘기 아이들의 거침없고 도발적인 단면속에 숨어있는 가슴 무너지는 사랑이야기.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은 허기진 영혼을 가진 늑대가 간절하게 원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 환생엔딩
태성이 죽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태성과 한경은 환생하여 연인으로 다시 만나고 결혼하게 됨.
이때 언급된 두번째 늑대, 정태성.
고로 원작 속 늑대는 정태성에 더 가깝다는 것.
덬들이 생각하는 늑대의유혹 진짜 남주는 누구임
1. 여주와 이어진 반해원
2. 여주와의 운명적 비밀을 간직한 정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