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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광명 집값 10억 말이 되냐더니…광명뉴타운 뛰고 또 뛴다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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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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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전경. [카카오맵 갈무리]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 뉴타운’ 구역에서 민간 재개발에 이어 공공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거래도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광명 3구역은 현재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를 11월 초에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 개최 이후 본격적인 주민 동의서 징구가 이뤄지고 이후 사업 계획 수립이 이뤄질 것”이라며 “광명시 내에 3구역 외에도 공공·민간 재개발 대상 구역들이 6곳 정도 있다. 순차적으로 주민 의사를 묻고 시와 협의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구역처럼 공공재개발에 들어간 7구역은 이미 한발 앞서 주민 동의율 확보에 성공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통상 정비구역지정이 완료되면 지자체의 승인 하에 구체적인 정비사업 계획 수립을 통해 재개발 절차가 본격화한다.

현장에서는 공공재개발 사업 진행 속도가 1년 반 정도 차이나는 7구역을 따라 3구역도 가격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한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도 연쇄적으로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광명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과밀억제권역·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해당돼 구역마다 일반 분양 시기는 다르다”며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이 지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1구역과 4구역을 중심으로 거래 활성화가 확장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인근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보통 재개발하면 준공까지15년은 잡는데 공공재개발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이 통합심의로 진행되고 인허가도 빨라 공사기간이 단축돼 8년 안에 입주가 가능하다”며 “용도지역 상향으로 더 높게 지을 수 있어 공공임대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일반분양 물량도 늘어나고 추가분담금 부담도 없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구역은 2022년 11월 8일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고 정비구역 지정 전단계까지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재개발 진행과 함께 곧 입주를 앞둔 광명 뉴타운 내 다른 구역 또한 신축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달 중으로 입주를 앞둔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10구역)’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7월 9억3500만원에 거래 됐는데 현재는 10억원이 넘는 매물이 등장한 상황이다. 12월 입주 예정인 ‘트리우스광명(2구역)’ 전용59㎡도 지난달 8억363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달 8억5200만원 매물이 등장해 또 한번 최고가 경신이 예상된다. 한때 광명 국민평형이 10억원을 넘는 게 과하다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던 것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흐름이다.

전매 제한이 풀린 신축 아파트들의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광명센트럴아이파크(4구역)’ 75㎡ 분양권은 지난달 11억154만원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월 청약한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9구역)’ 전용 59㎡ 분양가도 이번달 8억9900만원을 기록하며 제한이 풀린 이후로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됐다. 광명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매물이 대거 풀리며 전체적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며 “7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공공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7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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