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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튜브 폐쇄' 고영욱, 이경영 소환하며 불만 토로 "비슷한 전과자, X탄주 말하며 즐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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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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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서 여기에서 전달하는 방법밖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라고 글을 올리며 유튜브 채널 삭제 조치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8월 개인 유튜브 채널 'GO! 영욱'을 개설하고 반려견과의 일상 영상을 몇 차례 게재했다. 그러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그의 복귀에 누리꾼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유튜브 측에서는 해당 계정을 강제 삭제 처리했다. 

그는 먼저 "유튜브 관련 얘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았고 조금의 미련도 없거니와 이슈가 되길 원치도 않았다. 그래서 폐쇄 과정에 부당함이 있었더라도 일체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었다"라면서 "전에 유튜브 폐쇄 이의신청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전혀 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기자로부터 "이유라도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의신청 링크를 전달받았고, 고민 끝에 이의 신청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처음에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 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라며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키더니"라고 또다시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예시로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던 배우 이경영을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이던데"라며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 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자신의 영상을 불법으로 활용하는 계정에 대한 신고에도 유튜브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내 영상을 그대로 저장해서 올린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내가 가족 계정으로 들어가서 확인한 후에 영상 저작물 위반으로 여러 번 유튜브 측에 신고 조치를 했음에도 이런 건 왜 지금까지 버젓이 방치하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라며 "이걸 확인하면 즉시 삭제 조치와 규정을 어긴 책임을 그 유튜버에게도 묻기를"이라고 강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45/000024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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