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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마약·음주운전 연예인, 복귀는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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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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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의 경우 2022년 9월 공개된 드라마인데, 2019년 약식 기소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하정우 배우의 복귀작이었다. 2023년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 통편집 없이 많은 분량 등장해 지적을 당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당초 지난해 여름 전 공개 예정이라 알려졌지만, 주요 배역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등 사건에 연루되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장됐으나 지난 4월26일 공개됐다. 사건 이후 분량을 많이 잘라냈다고는 하지만 '유아인의 강제 복귀작'이라는 평이 붙었다.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2'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최승현)이 합류했다.

 

 

최근 마약, 도박, 음주운전 등 범죄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을 통해 복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하여 지적했다.

 


박정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인 KBS, MBC, SBS는 내부 지침을 마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방송 출연을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KBS는 출연정지 47명, 한시적 출연정지 5명, 출연섭외 자제 권고 5명으로 총 57명이 규제를 받고 있고, MBC는 출연정지 80명, 한시적 출연정지 12명으로 92명이 규제를 받고 있다. 채널A, JTBC, MBN, TV조선 등 종편방송사도 자체 심의 규정에 의거하여 방송출연 규제를 하고 있으며, JTBC와 MBN은 각각 3명을 출연정지 시켰다.

 

 

그러나 지상파, 종편 방송사들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출연을 규제하는 것과 달리 넷플릭스 등 OTT에는 규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감시와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출연 규제 규정에 의거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출연을 규제하고 있지만 넷플릭스 등 OTT는 그렇지 않다는 것.

 

 

박정하 의원은 "OTT는 비용을 지불하고 가입한 이들만 시청하는 만큼 지상파 방송과 같은 공공성을 띈다고 보긴 어렵지만, 물의를 빚고도 쉽게 활동을 재개하는 복귀 통로로 활용되면 연예인들의 사회적인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라며 "지금이라도 OTT에도 일관적인 출연 제한 심의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는 등 규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민경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6530?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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