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가수 EXO의 시우민이 우천 취소에도 그대로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애국가 제창, 시우민이 승리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PO 4차전 시구가 예정됐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우민은 이튿날에도 다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애국가 제창을 하는 뮤지컬 배우 카이는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는 "야구의 인기가 뜨거운 요즘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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