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 갤럭시와 아이폰의 대결 구도는 비단 글로벌 기업 간 경쟁에서 오는 긴장감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애플 착장'에 대한 반응을 보면 이 같은 긴장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요,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1일 공연 차 출국 당시 아이폰 뒷면을 카메라를 향해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다같이 셀카를 찍는가 하면 애플의 헤드셋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계약 끝났는데?",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누리꾼들은 "사용하는 건 자유지만 기본 매너는 지키자", "애플 쓰는 게 무슨 자랑거리 인 양", "본인들이 찍는 광고에 대한 믿음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돈벌이로 생각한 것" 등 대부분 강한 비판을 내놨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제품 협찬, 모델 선정, 행사 초대, 음악방송 현장에 커피차 선물 등 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48117?sid=102
현재 해당건으로 뉴스에서도 보도 중인데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