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FIL)은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정파)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여러 차례 고의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아 테넨티 UNFIL 대변인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번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됐다"며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고의로 5차례나 (유엔군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UNFIL 기지 영역에 진입해 45분간 머문 적도 있다고 전했다.
백린탄은 발화점이 낮은 백린을 이용해 대량의 연기와 화염을 내뿜도록 만들어진 무기다. 백린탄 사용으로 발생한 화염과 연기는 호흡기 감염이나 장기 부전의 위험이 높고, 사람의 뼈까지 타들어 가는 등의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민간인 주거 지역 인근에서의 사용은 국제법상 금지돼 있다.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앞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10월16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두하이라 공격에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이때 사용된 백린탄이 미국에서 공급받은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합법적인 전쟁 수단만 사용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에 그쳤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아 테넨티 UNFIL 대변인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번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됐다"며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고의로 5차례나 (유엔군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UNFIL 기지 영역에 진입해 45분간 머문 적도 있다고 전했다.
백린탄은 발화점이 낮은 백린을 이용해 대량의 연기와 화염을 내뿜도록 만들어진 무기다. 백린탄 사용으로 발생한 화염과 연기는 호흡기 감염이나 장기 부전의 위험이 높고, 사람의 뼈까지 타들어 가는 등의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민간인 주거 지역 인근에서의 사용은 국제법상 금지돼 있다.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앞서 가자지구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10월16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두하이라 공격에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이때 사용된 백린탄이 미국에서 공급받은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합법적인 전쟁 수단만 사용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에 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2753?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