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땅값 올리는 법안' 발의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수혜자는 20대 아들
1,803 20
2024.10.18 19:36
1,803 20

https://tv.naver.com/v/62808066





지난 5월, 이 지역 국회의원인 백종헌 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쉽게 추진하게 만드는 수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번 국회 들어 첫 법안으로, 상임위가 배정되기 전이었습니다.


백 의원은 총선 때부터 지역구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엔 백 의원의 20대 아들이 보유한 1306㎡ 규모 땅이 있습니다.

조부에게 물려받은 땅으로 공시지가 5억5000만 원 수준입니다.

만약 법안이 통과되면 땅값이 더 오르는 등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큽니다.

환경단체들은 난개발에 따른 환경 오염을 우려합니다.

[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역구 이해관계에 너무 치우쳐서 국민 전체의 중요한 상수원보호구역이란 제도를 도입한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법안입니다.)]

지난 7월엔 법인세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 있는 기업들의 법인세를 낮춰주는 게 핵심 내용인데, 백 의원은 부산에 있는 백산금속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가치는 약 127억 원입니다.

본인 회사가 직접 이익을 보는 법안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정지웅/변호사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 : 명백한 이해충돌 상황으로 보입니다. 사적 이익을 위해 입법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행위를 하는 건 국회 존립 근거까지 위태롭게 하는 행위로 보이고요. 강력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백 의원 측은 "잘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 아들 땅이 상수원보호구역이란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원해서 선거 공약으로 추진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법인세법에 대해선 "의원이 부자 감세 관련 법안은 절대 발의하지 않는데, 보좌진이 실수한 것 같다"면서 "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VJ 한재혁 이지환 / 영상편집 배송희 / 영상디자인 신하림]


이윤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4880?sid=102





사회면 뉴스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0 10.15 41,5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20,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3,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87,4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9,2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1,6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2,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0,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4,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16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3억~4억?” 너무 심하다 했더니…결국 터질게 터졌다 5 22:04 1,180
312915 기사/뉴스 "김연아 매우 소중해"...아사다 마오 방한... 무슨 일? 21 22:01 1,753
312914 기사/뉴스 영화 발전 기여한 황정민·선행 앞장선 신민아, 아름다운예술인상 받는다 4 21:57 246
312913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내가 술게임 노래를 만들다니” 신곡 삭제 요청한 이유 13 21:40 3,198
312912 기사/뉴스 KBS '민희진, 뉴진스 라방 말려' 기사 삭제 이유 “특정인 홍보창구 아냐"[공식](전문) 11 21:34 1,031
312911 기사/뉴스 [Y초점] 고소영, 예능 삼수 도전…'효리네 민박' 연상되는 이유는? 21:30 839
312910 기사/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주변에서 여사 기소가 제게 좋을 거라고‥기소하는 게 정치검사" 12 20:54 933
312909 기사/뉴스 “출연료 너무 심하다했더니” 대박난 드라마…결국 터질게 터졌다 416 20:51 56,671
312908 기사/뉴스 '강제동원' 표현 못쓰겠다는 주일대사 '파문' 24 20:50 967
312907 기사/뉴스 현직 국회의원에 1년 넘게 "XXX야"...결국 집행유예 1 20:48 767
312906 기사/뉴스 尹 대통령, 일본 경제인대표단 접견… 투자·교류 확대 당부 19 20:45 568
312905 기사/뉴스 '팬 폭행 묵인' 제시, 소속사 계약 한달만에..계약 해지 요청 [공식] 36 20:45 5,315
312904 기사/뉴스 연이은 강력 범죄…日 공포에 빠뜨린 '어둠의 아르바이트' 9 20:23 2,473
312903 기사/뉴스 "검찰은 끝났다"‥"이 정권에서 혜택받은 검사들?" 5 20:20 1,227
312902 기사/뉴스 '중국산' 수입해 '金배추' 잡겠다던 정부...소비자들은 "안 먹는다" 2 20:18 809
312901 기사/뉴스 7년 만에 600여 명 모인 KBS 직원들 "용산방송·무능경영 심판" 27 20:10 1,237
312900 기사/뉴스 "권오수-김 여사 의사 연락 증거"라더니‥번복한 검찰 6 20:06 734
312899 기사/뉴스 도이치 영장 청구조차 안 했다‥거짓 해명 논란 19 20:04 962
312898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건희 주식거래’ 두둔 근거는 ‘허위 호재’였다 1 20:02 481
312897 기사/뉴스 걸그룹 트레이서(TRACER), 데뷔곡 ‘365’로 가요계 정식 데뷔 [공식] 1 20:02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