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신장애인 단체 대표에게 전화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겨냥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라는 욕설을 퍼부었다가 정신장애인 단체의 질타를 받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임 회장은 18일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파장 이후) 대한정신장애인가족연합회의 조순득 회장에게 직접 전화드리고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그러자 조 회장도) 그럴 수 있다며 (연합회) 회원들이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연락하면 잘 설명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여러 문제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는 걸 의협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저희(의협)가 (연합회를)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고 언제든지 소통하자고 잘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해선 "괴물과 싸우느라고 미처 심려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장 수석을 재차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임 회장은 18일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파장 이후) 대한정신장애인가족연합회의 조순득 회장에게 직접 전화드리고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그러자 조 회장도) 그럴 수 있다며 (연합회) 회원들이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연락하면 잘 설명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여러 문제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는 걸 의협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저희(의협)가 (연합회를)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고 언제든지 소통하자고 잘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해선 "괴물과 싸우느라고 미처 심려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장 수석을 재차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880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