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민희진 보도 삭제 청원 답변 "오해"…누리꾼 "궁색해"
845 9
2024.10.18 18:17
845 9
18일 KBS 측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KBS 민희진 인터뷰 보도 삭제에 대한 진실을 밝히세요'라는 제목의 글에 대한 답변을 게재했다.


KBS 측은 "청원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라며 청원 제목에서 '민희진 인터뷰 보도'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 측 관계자를 인터뷰했다"고 했다.

사측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보도한 다른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해당 매체가 이를 받아들여 기사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청원 게시판 답변 캡처

/사진=KBS 청원 게시판 답변 캡처


특히 기사 삭제 지적에 대해서는 "KBS는 유튜브로 해당 영상이 출고된 후에 민희진 측 또 다른 관계자로부터 앞서 보도된 내용과 다른 내용을 취재하게 됐다.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 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커뮤니티 글을 보고 기사를 삭제 조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KBS가 기사를 삭제한 것은 해당 커뮤니티 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KBS 뉴스는 2024년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기사 발생 시간순에 따라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KBS를 특정인의 홍보 창구, 홍보 대리인으로 표현하신 부분은 일부 시청자나 관계자 측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느 측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취재 보도해오고 있다"며 "KBS는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 공정성 등 기준에 따라 취재 보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궁색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정정 보도를 해야지. 서로 얘기가 다르다고 삭제하고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공영방송이냐", "납득하기 어렵다" 등 의견을 내놓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26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87 10.16 30,7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3,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86,9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9,2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1,6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2,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0,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4,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13 기사/뉴스 “출연료 너무 심하다 했더니” 대박난 드라마…결국 터질게 터졌다 21:27 242
312912 기사/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주변에서 여사 기소가 제게 좋을 거라고‥기소하는 게 정치검사" 11 20:54 655
312911 기사/뉴스 “출연료 너무 심하다했더니” 대박난 드라마…결국 터질게 터졌다 248 20:51 28,457
312910 기사/뉴스 '강제동원' 표현 못쓰겠다는 주일대사 '파문' 20 20:50 688
312909 기사/뉴스 현직 국회의원에 1년 넘게 "XXX야"...결국 집행유예 1 20:48 589
312908 기사/뉴스 尹 대통령, 일본 경제인대표단 접견… 투자·교류 확대 당부 18 20:45 443
312907 기사/뉴스 '팬 폭행 묵인' 제시, 소속사 계약 한달만에..계약 해지 요청 [공식] 34 20:45 4,154
312906 기사/뉴스 연이은 강력 범죄…日 공포에 빠뜨린 '어둠의 아르바이트' 9 20:23 2,092
312905 기사/뉴스 "검찰은 끝났다"‥"이 정권에서 혜택받은 검사들?" 5 20:20 1,080
312904 기사/뉴스 '중국산' 수입해 '金배추' 잡겠다던 정부...소비자들은 "안 먹는다" 1 20:18 684
312903 기사/뉴스 7년 만에 600여 명 모인 KBS 직원들 "용산방송·무능경영 심판" 26 20:10 1,114
312902 기사/뉴스 "권오수-김 여사 의사 연락 증거"라더니‥번복한 검찰 6 20:06 675
312901 기사/뉴스 도이치 영장 청구조차 안 했다‥거짓 해명 논란 19 20:04 908
312900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건희 주식거래’ 두둔 근거는 ‘허위 호재’였다 1 20:02 455
312899 기사/뉴스 걸그룹 트레이서(TRACER), 데뷔곡 ‘365’로 가요계 정식 데뷔 [공식] 1 20:02 375
312898 기사/뉴스 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9 19:58 1,248
312897 기사/뉴스 모래 먹이고 흉기 들이댄 초등생들…가해자 중엔 시의원 자녀도 8 19:50 634
312896 기사/뉴스 박명수, 성시경 무서워하는 이유 고백 "20년 전 회식서 소주 붓더라" ('할명수') 3 19:40 1,877
312895 기사/뉴스 [단독] '땅값 올리는 법안' 발의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수혜자는 20대 아들 19 19:36 1,648
312894 기사/뉴스 동급생에 흉기 위협·모래 먹인 6학년…학교와 어른들은 방관했다 14 19:33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