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앙지검장 "'김 여사 기소가 네게 좋다' 조언 들어…기소하는 게 정치검사"
1,206 37
2024.10.18 17:52
1,206 37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과 관련해 "많은 분이 이 사건을 기소하는 게 제게 훨씬 좋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도 "결국 검사는 기록을 보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에서, 아무리 정치적으로 어떤 요구를 받는다고 해서 그것을 기소한다거나 처리를 미루는 게 더 정치검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지검장은 '너를 위해 기소하는 게 좋다'는 취지로 조언한 이가 누구인지와 관련해선 "저를 아끼시는 분들이다. 검사들도 있고 전직 검사들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가 정무 판단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무적으로 얘기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들을 저한테 많이 하신다"면서도 "결국은 기록을 보고 판단하고 수사 검사들의 의견이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검장은 "수사 검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논의했고, 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의문을 많이 제기했다"면서 "수사팀 의견을 듣고 합리적이라 생각해서 어제(17일)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슨 누구를 돕거나 봐주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 만약에 그렇게 하면 금방 드러난다"면서 "이 사건 결정문을 다시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879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71 10.15 40,5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3,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86,2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8,4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0,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2,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0,1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3,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07 기사/뉴스 연이은 강력 범죄…日 공포에 빠뜨린 '어둠의 아르바이트' 3 20:23 659
312906 기사/뉴스 "검찰은 끝났다"‥"이 정권에서 혜택받은 검사들?" 5 20:20 412
312905 기사/뉴스 '중국산' 수입해 '金배추' 잡겠다던 정부...소비자들은 "안 먹는다" 20:18 232
312904 기사/뉴스 7년 만에 600여 명 모인 KBS 직원들 "용산방송·무능경영 심판" 20 20:10 649
312903 기사/뉴스 "권오수-김 여사 의사 연락 증거"라더니‥번복한 검찰 6 20:06 400
312902 기사/뉴스 도이치 영장 청구조차 안 했다‥거짓 해명 논란 15 20:04 595
312901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건희 주식거래’ 두둔 근거는 ‘허위 호재’였다 1 20:02 261
312900 기사/뉴스 걸그룹 트레이서(TRACER), 데뷔곡 ‘365’로 가요계 정식 데뷔 [공식] 1 20:02 213
312899 기사/뉴스 아가동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8 19:58 850
312898 기사/뉴스 모래 먹이고 흉기 들이댄 초등생들…가해자 중엔 시의원 자녀도 7 19:50 455
312897 기사/뉴스 박명수, 성시경 무서워하는 이유 고백 "20년 전 회식서 소주 붓더라" ('할명수') 3 19:40 1,417
312896 기사/뉴스 [단독] '땅값 올리는 법안' 발의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수혜자는 20대 아들 16 19:36 1,367
312895 기사/뉴스 동급생에 흉기 위협·모래 먹인 6학년…학교와 어른들은 방관했다 14 19:33 713
312894 기사/뉴스 가을비 그치면 전국 기온 '뚝'…강원 산간 첫눈 쌓일 수도 6 19:33 569
312893 기사/뉴스 명태균, 김 여사 카톡 공개 사흘 뒤에야 "'오빠'는 여사 친오빠" 16 19:27 1,702
312892 기사/뉴스 3분기 호실적 넷플릭스…히트작에 '무도실무관', '흑백요리사' 4 19:20 685
312891 기사/뉴스 '공포의 5분'…부산서 롤러코스터 정지로 탑승객 불안 11 19:16 1,754
312890 기사/뉴스 [단독] 15층 아파트인데 20층을 담보로?…황당 수법 대출로 농협 100억대 횡령 14 19:13 1,741
312889 기사/뉴스 日, 사도광산 조선인 기숙사터에 안내판 설치…'강제징용' 표현 빠져 9 19:11 451
312888 기사/뉴스 4년 6개월 걸린 김 여사 수사…전 정부 때도 '재판 못 넘긴' 이유 4 19:07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