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저성장 늪에 빠질 위험에 처한 중국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조사·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인구·발전연구센터는 전날 인구 표본 조사가 실시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펑파이는 “중국 당국이 출산·양육 현실과 지원 필요성 등을 파악해 낳기 싫고 낳을 엄두가 나지 않는(不想生, 不敢生) 최근 상황의 원인을 분석해 출생 장려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번 조사는 총 150개 현(縣)과 1500개 마을의 3만 명이 대상이다. 통계국은 이번 조사에 앞서 1년 넘게 준비한 새 설문 방식을 도입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17년과 2019년, 2021년 세 차례 전국적인 출생·양육 조사를 벌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번 조사는 총 150개 현(縣)과 1500개 마을의 3만 명이 대상이다. 통계국은 이번 조사에 앞서 1년 넘게 준비한 새 설문 방식을 도입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17년과 2019년, 2021년 세 차례 전국적인 출생·양육 조사를 벌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493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