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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관세청장 “휴대전화 교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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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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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휴대전화를 자주 교체해 증거인멸을 한다는 지적에 대해 ‘증거인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오늘(18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두 차례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고 청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바꾼 것은 노후화된 휴대전화였다”라면서, “올해 바꾼 것은 휴대전화가 파손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를 제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소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면서도,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그때 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약 밀반입을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세관 직원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2120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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