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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쯔양 협박' 구제역 국민참여재판 불허…내달 쯔양 증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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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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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000만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의 사생활 의혹 콘텐츠를 제작해 유포할 것처럼 위협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 등 유튜버 4명과 최모 변호사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구제역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구제역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이 아닌 통상의 재판 절차로 진행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면서다.

 

박 판사는 "피고인 사건이 국민참여재판 대상 사건이 아니고, 공범관계 일부가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아 국민참여재판 진행에 어려움이 인정되는 경우 배제 사유로 정하고 있어 통상 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기일 의견을 밝힌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측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인부 의견과 증거 인부 여부를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기일 짤막하게 의견을 전한 것과 마찬가지로 "피고인은 피해 당사자는 물론 피해자 소속사 관계자에게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84851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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