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2021년 자신의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을 점거해 폭동을 일으킨 날을 "사랑의 날"이라고 표현해 논란입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16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56살의 건설노동자가 "2020년 선거 이후 일어난 일에 혼란스러웠다"면서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날(점거일)은 수백만 명, 수십만 명이 모인 사랑의 날이었다"면서 "그들이 제가 연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설에서 "연설에서 평화롭게, 애국적으로"라는 말도 썼다면서 "평화로운 시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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