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 심하게 골아서' 동료 재소자 살해하려 한 80대 무기수
494 2
2024.10.18 11:37
494 2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A 씨(82)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6일 새벽 3시 50분쯤 원주교도소 수용실에서 무게 8.8㎏의 나무 밥상을 집어 든 뒤 B 씨(60)의 얼굴과 상체 부위를 여러 차례 내려찍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나무 밥상을 놓치게 되자 부근에 있던 동일한 나무 밥상을 집어 들고 B 씨를 향해 내려찍었고, 또다시 밥상을 놓치게 되자, 건조대에 있던 식판이 모두 파손될 때까지 폭행을 이어갔다.

이 일로 B 씨는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전날 B 씨가 수용실에서 잠을 자면서 코를 고는 문제로 말다툼하다 욕설을 듣자, B 씨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1999년 4월 창원지방법원에서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을 맡은 원주지원은 “범행 경위 및 방법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미 살인죄를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형 중인 피고인이 또다시 이 사건 살인미수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범행에 대한 반성이나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을 보이기보다는 수사기관에서 피해자를 죽이겠다거나 처리해야겠다고 진술하는 등 피고인에게 성행을 개선할 의지나 반성의 기미를 찾기 어렵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이 판결에 불복한 A 씨는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항소했으나 2심은 “원심의 양형은 타당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530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72 10.16 27,7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2,8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6,0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3,8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6,1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5,2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6,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5,9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03 기사/뉴스 [단독] 빗길에 만취운전하다 경찰관 친 30대 남성 체포…경찰관은 중상 1 13:35 133
312802 기사/뉴스 '나는솔로' PD 잠적했나…국감 증인 채택된 후 연락 끊겼다 4 13:30 987
312801 기사/뉴스 “소가 방귀 끼면 지구 뜨거워진다” 그래서 목축 규제…기후위기의 허상 [매경데스크] 6 13:29 371
312800 기사/뉴스 "내가 작가님께 사과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던 사람이에요." 13 13:28 1,617
312799 기사/뉴스 광복절 교육에 '일제 미화' 영상…부산교육감 "역사 왜곡 안돼" 2 13:24 389
312798 기사/뉴스 '170억 구로구청장' 뻔뻔한 퇴임식…주민 항의에 "뭘 안다고" 공무원이 윽박 22 13:20 1,174
312797 기사/뉴스 '베테랑2' 정해인, 日 드라마로 복귀하나…"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 [공식입장] 11 13:19 340
312796 기사/뉴스 트럼프, 의사당 점거 폭동일을 “사랑의 날”로 불러 논란 [지금뉴스] 13:19 91
312795 기사/뉴스 [단독] ‘부부간 성폭행 논란’ 최동석,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제주경찰청 배정 22 13:16 3,736
312794 기사/뉴스 “주호민 부부, 원래 ‘아동학대’ 얘기 전혀 없었다”…특수교사, 녹취록 공개 12 13:13 2,175
312793 기사/뉴스 "안 먹고 말지"…94% "중국산 배추 구매 안 해" 24 13:12 1,195
312792 기사/뉴스 [단독] 명품 '까르띠에' 내달부터 가격 오른다…평균 5~7% 인상 5 13:08 619
312791 기사/뉴스 '아시아 최고는 742억 日 MF, 쿠보'...가장 높은 가치 지닌 선수로 선정→이강인, TOP5 등극 실패 9 13:06 440
312790 기사/뉴스 최동석·박지윤, '외도vs의처증' 폭로 후 일상으로...속 시원해 보이는 두 사람 [종합] 7 13:06 1,737
312789 기사/뉴스 “우리가 괴물을 만들었다”...트럼프 ‘스타’로 만든 TV쇼 담당자의 공개 사과 2 13:03 657
312788 기사/뉴스 [단독] “저출생 극복 그렇게 외치더니”...육아시간 늘리려는 산하기관 제동 건 법무부 4 13:01 771
312787 기사/뉴스 이창수 “도이치 관련 김 여사 압수영장 청구 안 했다” ‘거짓 브리핑’ 인정 19 12:57 711
312786 기사/뉴스 ‘국감 증인 채택’ 남규홍 PD 잠적...‘나는 SOLO’ 측 “확인 중” 2 12:55 1,487
312785 기사/뉴스 제니, 8년 만에 출연한 음방서 1위 "전세계 블링크 덕분…보답할 것" 3 12:53 982
312784 기사/뉴스 “정신분열증 환자 X소리” 의협회장 이번엔 ‘장애인 비하’ 5 12:52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