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2013년 라페라리 이후 11년 만에 신형 슈퍼카를 출시했다.
페라리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한정판 슈퍼카 ‘F80’을 공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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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마력에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F80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로, 단 799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다.
기본 가격이 360만유로(약 53억원)에서 출발하지만 이미 799대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고 갈리에라 CMO는 전했다. 모든 차량을 대당 360만유로에 판매하면 페라리는 총 28억8000만유로(약 4조2786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또한, 페라리의 1호 전기차는 내년에 출시된다. 지난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4분기에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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