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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해 3월 늦은 밤 건물 앞에 주차해 놓았다가 때아닌 봉변을 당한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공개된 블랙박스에는 멀쩡하게 주차된 차 앞 유리를 파손하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차 앞에서 한 커플이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성은 여성의 얼굴을 감싼 뒤 입맞춤했다. 그러다 갑자기 앞 유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여성이 막아섰고 두 사람은 옥신각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 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커플을 잡지 못했다. 40만 원을 들여 유리를 수리했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5263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