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받을 돈 더 있다던 김 여사"…'1차 주포' 또 다른 진술
918 5
2024.10.18 08:49
918 5
명품백 수수 사건에 이어 주가조작 사건까지, 김 여사는 검찰로부터 연이어 면죄부를 받은 셈이 됐습니다. 하지만 과거 검찰의 수사기록을 들여다보면 검찰 발표와 배치되는 정황이 눈에 띕니다. 김 여사는 1차 주가조작의 주범
이른바 ‘1차 주포’와도 직접 통화를 나눴는데요. 검찰은 김 여사가 1차 주포와 통화에서 ‘받을 돈이 더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해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해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2010년 3월 주가조작 1차 주포 이모 씨가 차명계좌로 김건희 여사에게 4700만원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여사가 1차 시기 손실을 본 것과 같은 금액이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2021년 11월 조사에서 이씨에게 왜 돈을 보낸 건지 물었습니다.

이씨는 김 여사로부터 "1억 원 쯤 돈을 빌렸거나, 투자를 받았다가 안 하게 되어 다시 돌려준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차용증이나 약정서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초 김 여사와 직접 통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기사에 난 뒤 어떻게 된 것인지 잘 기억이 안나 주변에 김 여사에게 전화를 달라고 부탁해 김 여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이때 "김 여사가 '돈 거래가 있는데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를 받지 못했다'고 말해 돈 거래가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럼 이 돈이 어떤 명목인지 알았을 것 아니냐" 물었고, 이씨는 "김 여사도 무슨 돈인지 모른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통화 뒤에도 이 돈을 돌려주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도 검찰 조사에서 "이씨와 주식 외 다른 돈 거래가 있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김 여사가 이씨에게 돈을 맡겼다가 본 손실은 6700만 원쯤이고 증권 수수료와 세금을 빼면 5600만 원 쯤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씨가 보냈다는 4700만원과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 여사가 말한 받을 돈 1,2천만원은 검찰이 과거 수사와 오늘 밝힌 손실액 차이와 비슷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47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57 10.15 36,6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1,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4,6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1,1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3,6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4,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6,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2,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760 기사/뉴스 일면식 없는 편의점 손님에 흉기 난동 50대…경찰 조사서 진술 거부 11:29 30
312759 기사/뉴스 [단독]'냉장고를 부탁해', 5년 만에 부활…'흑백요리사' 신드롬 잇는다 39 11:29 856
312758 기사/뉴스 [단독] "유실물 관리도 엉망"..현직 경찰 직원, 분실 카드 500여 장 잔액 털었다 2 11:28 178
312757 기사/뉴스 "졸업여행 하마터면"…제주 해수욕장서 고교생 5명 물에 빠져 3 11:28 209
312756 기사/뉴스 '환갑 여행' 다녀온 동창들…버스서 강제 하차, 무슨 일 5 11:27 851
312755 기사/뉴스 이세영♥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해외서도 터졌다 7 11:23 664
312754 기사/뉴스 [단독] 명품 '까르띠에' 내달부터 가격 오른다…평균 5~7% 인상 1 11:23 333
312753 기사/뉴스 한강 작품 세계에 알린 '번역의 산실'…직원은 '줄퇴사' 13 11:23 875
312752 기사/뉴스 최동석·박지윤, '상대 악마화' 카톡 제보까지...프리랜서 활동 여지는 남겨둬야 [종합] 32 11:21 1,373
312751 기사/뉴스 [단독] 서울회생법원서 '20㎝ 칼' 소지 사전 적발... 법원 "보안 강화" 3 11:18 291
312750 기사/뉴스 노홍철, 군 시절 폭행 피해 고백 “한 달간 맞아, 버티니 인정받아” 31 11:16 1,529
312749 기사/뉴스 산사태를 산사태라 부르지 못하는 산림청···임미애 "책임 면하려 토사유출이라고 우겨" 11:11 274
312748 기사/뉴스 [단독] 서울회생법원서 '20㎝ 칼' 소지 사전 적발... 법원 "보안 강화" 7 11:04 623
312747 기사/뉴스 TK·보수 30% "한강 책, 읽은 적 없고 읽을 생각도 없다" [갤럽] 182 11:00 4,824
312746 기사/뉴스 [속보] ‘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선고 12 10:59 1,103
312745 기사/뉴스 ‘팝송 도전’ 박서진, 박성온과 15살 나이차 뛰어넘은 우정 (살림남2) 10:49 350
312744 기사/뉴스 ‘이제 혼자다’ 측 “최동석 하차? 상황 지켜보며 논의 중” [공식입장] 129 10:40 14,293
312743 기사/뉴스 "멧돼지 맨손으로 잡으면 무료"…中 관광상품 논란 6 10:38 753
312742 기사/뉴스 K푸드 삼겹살, 전 세계 돼지고기 요리 톱10 진입 45 10:37 1,884
312741 기사/뉴스 항문에 바둑알 넣고 자위시켜…학폭 가해자 살해한 고등생, 중형 296 10:32 19,480